'60억 요구설' 웃어넘긴 FA 임찬규…에이전트 미국간 날, LG 팬미팅 '깜짝 방문' 돌발 이벤트까지

'60억 요구설' 웃어넘긴 FA 임찬규…에이전트 미국간 날, LG 팬미팅 '깜짝 방문' 돌발 이벤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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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억 요구설' 웃어넘긴 FA 임찬규…에이전트 미국간 날, LG 팬미팅 '깜짝 방문' 돌발 이벤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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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 임찬규가 LG 팬미팅 행사 러브기빙페스티벌에 등장곡 \'텔미\'와 함께 깜짝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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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찬규


 에이전시에서 알면 깜짝 놀랄 일이 아닐까. FA 신분인 임찬규가 LG 팬 페스티벌 행사에 깜짝 등장했다. 에이전트가 미국으로 출국한 날의 돌발행동, 그래도 LG 팬들은 이날 행사에서 손꼽히게 큰 함성을 임찬규에게 보냈다.

임찬규는 2일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2023 LG 러브기빙 페스티벌 위드 챔피언십'에서 LG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큰절을 올렸다. 본행사가 시작되기 전 진행자가 '깜짝 손님이 있다'고 하자 많은 사람들이 누군지 궁금해했는데, 노래 소리에 그 궁금증이 풀렸다. 임찬규의 등장곡 '텔미(원더걸스)'가 흘러나오자 모두가 답을 알았다. 구단 관계자들도 행사 당일에야 알았던 진짜 깜짝 등장이었다.

행사 전까지 FA 계약이 끝나지 않으면 '일일 계약'으로라도 러브기빙 페스티벌에 오겠다고 했던 임찬규다. 그는 "너무 빨리 보고싶다고 생각했다. 많은 분들이 SNS로 보고싶다는 말씀을 해주셔서 오려고 했는데 오기를 잘한 것 같다"며 마지막 인사로 팬들에게 큰절을 올려 환호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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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찬규


사실 임찬규는 이날 오후 다른 일정이 있는 '바쁜 몸'이었다. 그런데 팬들과 만나기 위해 시간을 쪼개 행사장을 찾아왔다. 행사장을 떠나기 전 잠깐 시간을 낸 임찬규는 "팬들이 1년 내내 뜨거운 열정으로 크게 응원해주신 덕분에 우승했으니까 직접 만나서 한 번 인사를 드리고 싶었다. 전부 다 만나뵐 수는 없었지만 그래도 오신 분들 만나서 인사드리고 싶은 마음뿐이었다"고 말했다.

팬들에게 큰절을 한 것 또한 응원에 보답하는 마음이었다고. 임찬규는 "오늘 갑자기 그러고 싶더라. 정말 그 마음이었다. 1년 동안 감사했다고. 큰 의미는 없었다. 올해 응원 보내주셨던 것에 대해 마음을 표현했다"고 밝혔다.

FA를 앞둔 가운데에서도 LG를 대표해 많은 매체 인터뷰에 나갔다. FA지만 LG 식구인 것 같은 묘한 관계가 계속되고 있다. 임찬규는 "내가 잘해서 인터뷰를 많이 나갔다기 보다는 팀이 우승했기 때문에, 그리고 LG에 오래 있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찾아주신 것 같다. 나에 대한 개인적인 인터뷰보다는 팀에 대한 인터뷰가 많았다. 팀을 대표해서 나갔던 거라고 생각한다"고 겸손하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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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찬규의 협상 전략

여기서 LG에 남고 싶다는 열망을 직접적으로 드러내기도 했다. 그런데 왜 아직 도장을 찍지 못한 것일까. 사실 LG와 에이전시의 협상이 시작된 시점이 늦었다. LG 차명석 단장과 리코스포츠 이예랑 대표는 지난 30일 오전에 임찬규에 대한 협상을 시작했다. 이날 이예랑 대표는 '한지붕 두가족' 두산 양석환의 계약까지 마무리해야 했다. 임찬규의 계약은 아직은 시간이 필요한 일이다.

임찬규 또한 이런 배경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 그는 "단장님은 이틀 전(11월 30일) 처음 만나뵀다. 앞으로 계속 만날 예정이다. 그전에 이런저런 말들이 있었던 걸로 아는데 이제 (협상 시작한 지) 이틀 밖에 안 됐고 그래서 앞으로 잘 얘기해볼 생각이다"고 했다.

이예랑 대표는 2일 메이저리그 윈터미팅 참석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한 상태다. 임찬규는 "협상은 화상으로도 할 수 있고, (이예랑 대표가)들어와서도 할 수 있는 거다. 긴 기간 나가있는 것은 아니다. 금방 오시는 걸로 안다. 나는 그냥 운동하고 스프링캠프 준비하면서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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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찬규


그런데 협상이 시작되기 전부터 임찬규가 얼마를 요구했다더라, 여러 팀이 경쟁을 벌인다더라 하는 식의 루머가 스토브리그에 불을 붙였다. 출처 불명의 소문 탓에 팬들에게 '욕심을 부린다'며 비난을 받기도 했다. 임찬규도 이 사실을 잘 알고 있다. 임찬규는 입술을 씰룩이면서 "그런 소문이 어디서 나올까 궁금하기는 했는데, 사실 나도 구단도 에이전트도 사실무근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그냥 재미있게 봤던 것 같다"고 쾌활하게 웃어넘겼다.

한편 임찬규는 올해 14승 3패 평균자책점 3.42로 데뷔 후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14승은 KBO리그 한국인 선발투수 가운데 가장 많은 승수. 평균자책점은 규정이닝을 채운 17명 가운데 9위, 국내 투수 4위에 해당한다. 아직 도장을 찍지 않았을 뿐, LG도 임찬규와 계약하겠다는 의지가 확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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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별 팀순위
순위 팀명 승점 경기
1 맨체스터 시티 FC 12 4 4 0 0
2 아스널 FC 10 4 3 1 0
3 뉴캐슬 FC 10 4 3 1 0
4 리버풀 FC 9 4 3 0 1
5 애스턴빌라 FC 9 4 3 0 1
6 브라이턴 FC 8 4 2 2 0
7 노팅엄 포레스트 8 4 2 2 0
8 첼시 FC 7 4 2 1 1
9 브렌트퍼드 FC 6 4 2 0 2
10 맨체스터 UTD 6 4 2 0 2
11 AFC 본머스 5 4 1 2 1
12 풀럼 FC 5 4 1 2 1
13 토트넘 홋스퍼 FC 4 4 1 1 2
14 웨스트햄 FC 4 4 1 1 2
15 레스터 시티 FC 2 4 0 2 2
16 크리스탈 팰리스 2 4 0 2 2
17 입스위치 타운 FC 2 4 0 2 2
18 울버햄튼 FC 1 4 0 1 3
19 사우샘프턴 FC 0 4 0 0 4
20 에버턴 FC 0 4 0 0 4
순위 팀명 승점 경기
1 FC 바르셀로나 15 5 5 0 0
2 아틀레티코 데 마드리드 11 5 3 2 0
3 레알 마드리드 11 5 3 2 0
4 비야레알 CF 11 5 3 2 0
5 아틀레틱 클루브 10 6 3 1 2
6 RC 셀타 데 비고 9 5 3 0 2
7 레알 베티스 발롬피에 8 5 2 2 1
8 RCD 마요르카 8 6 2 2 2
9 데포르티보 알라베스 7 5 2 1 2
10 라요 바예카노 7 5 2 1 2
11 지로나 FC 7 5 2 1 2
12 RCD 에스파뇰 7 5 2 1 2
13 CA 오사수나 7 5 2 1 2
14 세비야 FC 5 5 1 2 2
15 CD 레가네스 5 6 1 2 3
16 레알 소시에다드 4 6 1 1 4
17 레알 바야돌리드 4 5 1 1 3
18 헤타페 CF 3 5 0 3 2
19 UD 라스팔마스 2 5 0 2 3
20 발렌시아 CF 1 5 0 1 4
순위 팀명 승점 경기
1 FC 바이에른 뮌헨 9 3 3 0 0
2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7 3 2 1 0
3 RB 라이프치히 7 3 2 1 0
4 1. FC 하이덴하임 6 3 2 0 1
5 바이어 레버쿠젠 6 3 2 0 1
6 SC 프라이부르크 6 3 2 0 1
7 프랑크푸르트 6 3 2 0 1
8 SV 베르더 브레멘 5 3 1 2 0
9 FC 우니온 베를린 5 3 1 2 0
10 VfB 슈투트가르트 4 3 1 1 1
11 FC 아우크스부르크 4 3 1 1 1
12 VfL 볼프스부르크 3 3 1 0 2
13 묀헨글라트바흐 3 3 1 0 2
14 TSG 1899 호펜하임 3 3 1 0 2
15 FSV 마인츠 05 2 3 0 2 1
16 VfL 보훔 0 3 0 0 3
17 FC 장크트파울리 0 3 0 0 3
18 홀슈타인 킬 0 3 0 0 3
순위 팀명 승점 경기
1 우디네세 칼초 10 4 3 1 0
2 SSC 나폴리 9 4 3 0 1
3 FC 인테르나치오날레 8 4 2 2 0
4 유벤투스 FC 8 4 2 2 0
5 토리노 FC 8 4 2 2 0
6 SS 라치오 7 4 2 1 1
7 엘라스 베로나 FC 6 4 2 0 2
8 엠폴리 FC 6 4 1 3 0
9 아탈란타 BC 6 4 2 0 2
10 AC 밀란 5 4 1 2 1
11 제노아 CFC 5 4 1 2 1
12 파르마 칼초 1913 4 4 1 1 2
13 US 레체 4 4 1 1 2
14 ACF 피오렌티나 3 4 0 3 1
15 몬차 3 4 0 3 1
16 AS 로마 3 4 0 3 1
17 볼로냐 FC 1909 3 4 0 3 1
18 코모 1907 2 4 0 2 2
19 칼리아리 칼초 2 4 0 2 2
20 베네치아 FC 1 4 0 1 3
순위 팀명 승점 경기
1 파리 생제르맹 FC 12 4 4 0 0
2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 10 4 3 1 0
3 AS 모나코 FC 10 4 3 1 0
4 RC 랑스 8 4 2 2 0
5 FC 낭트 7 4 2 1 1
6 스타드 랭스 7 4 2 1 1
7 스타드 렌 FC 6 4 2 0 2
8 릴 OSC 6 4 2 0 2
9 르아브르 AC 6 4 2 0 2
10 스트라스부르 5 4 1 2 1
11 툴루즈 FC 5 4 1 2 1
12 OGC 니스 4 4 1 1 2
13 올랭피크 리옹 4 4 1 1 2
14 스타드 브레스투아 29 3 4 1 0 3
15 AJ 오세르 3 4 1 0 3
16 AS 생테티엔 3 4 1 0 3
17 앙제 SCO 1 4 0 1 3
18 몽펠리에 에로 SC 1 4 0 1 3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KIA 138 83 2 53 0
2 삼성 139 76 2 61 8
3 LG 137 71 2 64 12
4 두산 137 69 2 66 14
5 KT 139 69 2 68 15
6 SSG 136 66 2 68 16
7 롯데 136 62 4 70 19
8 한화 137 63 2 72 20
9 NC 136 60 2 74 22
10 키움 137 57 0 80 27
동부지구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필라델피아 152 91 0 61 0
2 뉴욕M 152 84 0 68 7
3 애틀랜타 152 82 0 70 9
4 워싱턴 152 68 0 84 23
5 마이애미 152 56 0 96 35
중부지구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밀워키 152 88 0 64 0
2 세인트루이스 152 77 0 75 11
3 시카고C 152 77 0 75 11
4 신시내티 153 74 0 79 15
5 피츠버그 152 71 0 81 17
서부지구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LAD 152 90 0 62 0
2 샌디에이고 153 87 0 66 4
3 애리조나 152 84 0 68 6
4 샌프란시스코 152 74 0 78 16
5 콜로라도 153 59 0 94 32
동부지구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뉴욕Y 152 89 0 63 0
2 볼티모어 152 84 0 68 5
3 보스턴 152 76 0 76 13
4 탬파베이 152 74 0 78 15
5 토론토 152 72 0 80 17
중부지구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클리블랜드 153 88 0 65 0
2 캔자스시티 153 82 0 71 6
3 미네소타 152 80 0 72 8
4 디트로이트 153 80 0 73 8
5 시카고W 153 36 0 117 52
서부지구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휴스턴 152 82 0 70 0
2 시애틀 152 77 0 75 5
3 텍사스 152 73 0 79 9
4 오클랜드 153 67 0 86 16
5 LAA 152 62 0 90 20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요미우리 133 71 7 55 0
2 한신 134 70 6 58 2
3 히로시마 130 64 5 61 7
4 요코하마 129 64 3 62 7
5 야쿠르트 132 56 4 72 16
6 주니치 134 54 8 72 17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소프트뱅크 131 81 3 47 0
2 닛폰햄 130 69 8 53 9
3 라쿠텐 128 64 3 61 16
4 지바롯데 133 65 6 62 16
5 오릭스 132 58 3 71 24
6 세이부 132 44 2 86 38
순위 팀명 경기 승차
1 원주 DB 54 41 13 0
2 창원 LG 54 36 18 5
3 수원 KT 54 33 21 8
4 서울 SK 54 31 23 10
5 부산 KCC 54 30 24 11
6 울산 현대모비스 54 26 28 15
7 대구 한국가스공사 54 21 33 20
8 고양 소노 54 20 34 21
9 안양 정관장 54 18 36 23
10 서울 삼성 54 14 40 27
순위 팀명 경기 승차
1 KB스타즈 30 27 3 0
2 우리은행 30 23 7 4
3 삼성생명 30 16 14 11
4 하나원큐 30 10 20 17
5 신한은행 30 8 22 19
6 BNK 썸 30 6 24 21
순위 팀명 경기 승차
1 보스턴 82 64 18 0
2 뉴욕 82 50 32 14
3 밀워키 82 49 33 15
4 클리블랜드 82 48 34 16
5 올랜도 82 47 35 17
6 인디애나 82 47 35 17
7 필라델피아 82 47 35 17
8 마이애미 82 46 36 18
9 시카고 82 39 43 25
10 애틀랜타 82 36 46 28
11 브루클린 82 32 50 32
12 토론토 82 25 57 39
13 샬럿 82 21 61 43
14 워싱턴 82 15 67 49
15 디트로이트 82 14 68 50
순위 팀명 경기 승차
1 오클라호마시티 82 57 25 0
2 덴버 82 57 25 0
3 미네소타 82 56 26 1
4 LAC 82 51 31 6
5 댈러스 82 50 32 7
6 피닉스 82 49 33 8
7 LAL 82 47 35 10
8 뉴올리언스 82 49 33 8
9 새크라멘토 82 46 36 11
10 골든스테이트 82 46 36 11
11 휴스턴 82 41 41 16
12 유타 82 31 51 26
13 멤피스 82 27 55 30
14 샌안토니오 82 22 60 35
15 포틀랜드 82 21 61 36
순위 팀명 경기 승점
1 대한항공 36 23 13 71
2 우리카드 36 23 13 70
3 OK금융그룹 36 20 16 58
4 현대캐피탈 36 18 18 55
5 한국전력 36 18 18 53
6 삼성화재 36 19 17 50
7 KB손해보험 36 5 31 21
순위 팀명 경기 승점
1 현대건설 36 26 10 80
2 흥국생명 36 28 8 79
3 정관장 36 20 16 61
4 GS칼텍스 36 18 18 51
5 IBK기업은행 36 17 19 51
6 한국도로공사 36 12 24 39
7 페퍼저축은행 36 5 31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