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부진→커리어 하이→FA 대박 찬규처럼... 비슷한 길 왼손 핵심 불펜도 '인센티브'로 총액 올릴까

2년간 부진→커리어 하이→FA 대박 찬규처럼... 비슷한 길 왼손 핵심 불펜도 '인센티브'로 총액 올릴까

최고관리자 0 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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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과 LG의 경기. 9회초 함덕주가 투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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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T와 LG의 한국시리즈 5차전 경기, 8회초 LG 함덕주가 KT 알포드를 삼진으로 잡아낸 후 환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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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한국시리즈3차전 KT와 LG의 경기,LG 투수 함덕주가 역투하고 있다.


FA 임찬규가 LG 트윈스의 FA 3명 중 가장 먼저 계약을 했다. 임찬규는 21일 4년간 총액 50억원에 사인을 하며 재수를 선택한 FA에서 대박을 터뜨렸다.

자연스럽게 남은 FA 함덕주에게 시선이 쏠리게 됐다. 함덕주도 임찬규와 비슷한 류의 계약을 맺지 않을까 하는 예상을 하게 된다.

임찬규의 이번 FA 계약 내용이 보장액(26억원)과 인센티브(24억원)가 거의 비슷한 수준이라는 게 특이했다. 임찬규가 올시즌 선발로 14승6패 평균자책점 3.24의 출중한 성적을 보였지만 지난 2년간은 성적이 좋지 않았고 올해만 좋았기 때문에 구단으로선 안전장치가 필요했다. 임찬규는 많은 총액을 원했고, 그러다보니 처음에 LG가 제시했던 보장액은 줄어들었고 인센티브가 늘어났다. 임찬규가 올시즌 자신의 스타일을 확실히 찾으면서 앞으로도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졌기에 이러한 계약이 가능했다.

함덕주도 임찬규와 비슷한 위치에 있다.

함덕주는 2021년 LG에 트레이드돼 온 이후 2년간 부상으로 인해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2021년 16경기서 1승2패 1홀드, 평균자책점 4.29를 기록했고, 지난해엔 13경기서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2.13을 올렸다. 올시즌엔 57경기에서 4승무패 4세이브 16홀드 평균자책점 1.62를 기록하며 불펜에서 왼손 에이스 역할을 했다. 시즌 초반 고우석이 부상으로 빠졌을 땐 대체 마무리 역할까지 했다. 하지만 8월 말 팔꿈치 통증으로 2군에 내려간 이후 회복이 늦어져 정규시즌에는 돌아오지 못했다. 두달 뒤인 한국시리즈엔 돌아와 4경기서 1승 평균자책점 2.70을 기록하며 우승에 일조했다.

올해 뛰어난 성적을 거뒀지만 최근 모습에서 함덕주는 '부상'이라는 꼬리표를 달 수밖에 없었다. 현재 몸상태가 문제 없다고 해도 구단으로선 조심할 수밖에 없다.

임찬규처럼 인센티브를 늘리는 것으로 총액을 늘리는 방법을 쓰면서 합의점을 찾아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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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T와 LG의 한국시리즈 5차전. 7회초 2사 1루 박병호를 삼진으로 처리한 함덕주가 오지환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7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1차전 KT와 LG의 경기, LG 함덕주가 역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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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1차전 KT와 LG의 경기, LG 함덕주가 역투하고 있다.


고우석이 메이저리그로 떠난다면 당장 마무리를 할 투수가 사라지게 된다. 마무리 경험이 있는 김진성이나 함덕주가 있어야 LG로선 새 마무리를 찾기가 쉬워진다. 일단 한국시리즈에서 당찬 피칭을 했던 유영찬이 고우석이 떠날 경우 마무리 후보로 떠오르고 있지만 상황에 따라선 함덕주가 마무리로 나설 수도 있다.

LG로선 함덕주가 B등급이 된 것이 천만다행이었다. 당초 올해 연봉이 1억원인 함덕주가 C등급이 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KBO가 FA 자격 선수 명단을 공시할 때 B등급이 되면서 많은 팀들이 충격을 받았다. C등급은 보상 선수 없이 보상금만 주면 되지만 B등급은 25인의 보호 선수를 제외한 1명의 보상 선수와 보상금을 줘야 하기 때문. 함덕주로서는 많은 팀에서 오퍼가 있어야 몸값이 올라갈 수 있기에 C등급이 유리하지만 LG로선 B등급이 함덕주를 지키는데 더 유리했다.

LG는 잠깐 놀란적이 있다. 지난달 30일 메이저리그 사무국에서 함덕주에 대해 신분조회를 한 것. 구속이 빠르지 않지만 공을 최대한 숨기는 디셉션을 가지고 있고 뛰어난 체인지업을 지녀 메이저리그 팀에서도 그를 주목하고 있었던 것. 다행히 함덕주가 메이저리그에는 크게 뜻을 보이지 않았고 LG와 함덕주 측의 협상은 현재까지는 잘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함덕주는 어떤 계약을 할까. 임찬규의 계약이 좋은 예시가 될까. 분명히 참조할만한 계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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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KIA 144 87 2 55 0
2 삼성 144 78 2 64 9
3 LG 144 76 2 66 11
4 두산 144 74 2 68 13
5 KT 144 72 2 70 15
6 SSG 144 72 2 70 15
7 롯데 144 66 4 74 20
8 한화 144 66 2 76 21
9 NC 144 61 2 81 26
10 키움 144 58 0 86 30
동부지구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필라델피아 162 95 0 67 0
2 애틀랜타 162 89 0 73 6
3 뉴욕M 162 89 0 73 6
4 워싱턴 162 71 0 91 24
5 마이애미 162 62 0 100 33
중부지구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밀워키 162 93 0 69 0
2 세인트루이스 162 83 0 79 10
3 시카고C 162 83 0 79 10
4 신시내티 162 77 0 85 16
5 피츠버그 162 76 0 86 17
서부지구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LAD 162 98 0 64 0
2 샌디에이고 162 93 0 69 5
3 애리조나 162 89 0 73 9
4 샌프란시스코 162 80 0 82 18
5 콜로라도 162 61 0 101 37
동부지구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뉴욕Y 162 94 0 68 0
2 볼티모어 162 91 0 71 3
3 보스턴 162 81 0 81 13
4 탬파베이 162 80 0 82 14
5 토론토 162 74 0 88 20
중부지구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클리블랜드 161 92 0 69 0
2 캔자스시티 162 86 0 76 7
3 디트로이트 162 86 0 76 7
4 미네소타 162 82 0 80 11
5 시카고W 162 41 0 121 52
서부지구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휴스턴 161 88 0 73 0
2 시애틀 162 85 0 77 4
3 텍사스 162 78 0 84 11
4 오클랜드 162 69 0 93 20
5 LAA 162 63 0 99 26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요미우리 143 77 7 59 0
2 한신 143 74 6 63 4
3 요코하마 143 71 3 69 8
4 히로시마 143 68 5 70 10
5 야쿠르트 143 62 4 77 17
6 주니치 143 60 8 75 17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소프트뱅크 143 91 3 49 0
2 닛폰햄 143 75 8 60 14
3 지바롯데 143 71 6 66 19
4 라쿠텐 143 67 4 72 24
5 오릭스 143 63 3 77 28
6 세이부 143 49 3 91 42
순위 팀명 경기 승차
1 서울 SK 9 7 2 0
2 대구 한국가스공사 9 7 2 0
3 울산 현대모비스 9 6 3 1
4 수원 KT 9 5 4 2
5 고양 소노 9 5 4 2
6 부산 KCC 9 4 5 3
7 안양 정관장 9 4 5 3
8 창원 LG 9 3 6 4
9 원주 DB 9 2 7 5
10 서울 삼성 9 2 7 5
순위 팀명 경기 승차
1 BNK 썸 4 4 0 0
2 우리은행 4 3 1 1
3 KB스타즈 4 2 2 2
4 4 2 2 2
5 삼성생명 5 1 4 4
6 신한은행 5 1 4 4
순위 팀명 경기 승차
1 클리블랜드 11 11 0 0
2 보스턴 10 8 2 3
3 뉴욕 8 4 4 6
4 샬럿 9 4 5 6
5 인디애나 9 4 5 6
6 디트로이트 10 4 6 7
7 시카고 10 4 6 7
8 올랜도 10 4 6 7
9 브루클린 10 4 6 7
10 마이애미 8 3 5 7
11 애틀랜타 11 4 7 7
12 워싱턴 7 2 5 7
13 밀워키 9 2 7 8
14 토론토 10 2 8 9
15 필라델피아 8 1 7 9
순위 팀명 경기 승차
1 피닉스 9 8 1 0
2 오클라호마시티 9 8 1 0
3 골든스테이트 9 7 2 1
4 미네소타 9 6 3 2
5 덴버 9 6 3 2
6 멤피스 10 6 4 3
7 LAC 10 6 4 3
8 휴스턴 9 5 4 3
9 LAL 9 5 4 3
10 댈러스 9 5 4 3
11 새크라멘토 9 5 4 3
12 샌안토니오 10 4 6 5
13 포틀랜드 10 3 7 6
14 뉴올리언스 10 3 7 6
15 유타 9 2 7 6
순위 팀명 경기 승점
1 현대캐피탈 6 5 1 14
2 한국전력 6 5 1 11
3 대한항공 6 3 3 11
4 우리카드 5 3 2 8
5 삼성화재 6 2 4 8
6 KB손해보험 6 1 5 4
7 5 1 4 4
순위 팀명 경기 승점
1 흥국생명 5 5 0 15
2 현대건설 6 5 1 14
3 IBK기업은행 6 4 2 10
4 정관장 5 3 2 9
5 페퍼저축은행 6 1 5 4
6 GS칼텍스 5 1 4 4
7 한국도로공사 5 0 5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