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 1억 파운드! 살라 가격 책정한 리버풀... SPL 최고 이적료 예상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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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1 22:06
리버풀이 모하메드 살라에 가격표를 붙였다.
리버풀과 프리미어리그(PL)의 리빙 레전드인 살라는 SPL 이적설이 짙다. 지난 시즌부터 살라에게 관심을 보였고, 실제로 2억 파운드(3,360억)라는 거액의 제안을 했던 알 이티하드가 아직 포기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이집트 전설 미도가 지난 27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살라가 SPL 계약에 서명했다"라고 주장하면서 살라의 SPL 이적설에 힘이 실렸다.
이에 리버풀이 측정한 구체적인 이적료도 공개됐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29일 "리버풀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살라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SPL)로 떠나더라도 그를 대체하는 데에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이다. 리버풀은 1억 파운드(1,690억)가 넘는 이적료만 충족되면 살라를 떠나보내는 것을 허용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1억 파운드는 SPL 역대 최고 이적료에 해당한다. 기존 1위는 지난해 8월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알 힐랄로 이적한 네이마르의 이적료, 7,700만 파운드(1,300억)였다. 이를 훌쩍 뛰어넘는 금액이다.
이적료가 높은 이유는 명확하다. 살라는 1992년생의 30대 중반을 바라보고 있는 나이지만 아직도 건재하다. 2년 전 PL 득점왕을 차지한 데에 이어 이번 시즌 리그에서도 15골 9도움으로 월드 클래스급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리버풀에서 살라가 보였던 헌신도 한몫한다. 살라는 리버풀에서 많은 것을 이뤄냈다. PL 득점왕 3회라는 엄청난 개인 수상뿐 아니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PL 우승, 풋볼리그컵(EFL컵) 우승 등 많은 트로피를 리버풀에 안겼다. 리버풀에서만 333경기를 뛰어 205골 89도움을 기록했다. 명실상부 리버풀의 레전드라고 할 수 있다.
구체적인 대체자까지 거론됐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지난 28일 "살라가 이번 여름 SPL로 떠난다면 리버풀은 새로운 오른쪽 윙어 영입에 나설 수 있다. 브렌트포드가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으로 강등된다면 브라이언 음뵈모를 저렴한 이적료로 영입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황희찬의 동료인 페드로 네투도 이름을 올렸다. 영국 '풋볼365'에 따르면 리버풀은 토트넘 훗스퍼, 아스널 등과 함께 네투를 노리는 클럽이다. 울버햄튼 원더러스도 마찬가지로 높은 이적료를 요구할 전망이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정통한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지난 23일 "네투가 이적한다면, 울버햄튼은 8,000만 파운드(1,350억)를 원한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시즌이 종료되기 전인데도 벌써부터 살라와 SPL 간의 연결이 뜨겁다. 이적료와 대체자까지 구체적으로 이름이 나온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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