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배구 챔프전…현대건설vs흥국생명 12일 '빅뱅'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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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1 15:04
현대건설 모마·양효진·위파위 등 다양한 공격 조화 '으뜸'
흥국생명 김연경·레이나·윌로우 막강 윙 스파이커 보유
프로배구 1위 현대건설과 2위 흥국생명이 다시 한 번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현대건설은 오는 12일 오후 4시 수원체육관에서 흥국생명과 경기를 치른다.
현대건설(21승 6패·승점 65)은 시즌 내내 안정된 전력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9연승 후 1패를 당한 후 다시 7연승을 달릴 정도로 실력과 집중력이 뛰어나다.
모마와 양효진, 위파위가 이끄는 공격력이 탄탄하다. 모마는 43.86%의 높은 공격성공률을 자랑하고 있고, 양효진은 오픈공격과 속공을 주도하고 있다. 세터 김다인의 안정된 토스워크도 팀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현대건설의 팀 공격성공률은 42.70%로 리그 1위다. 팀 속공과 블로킹 부문에서도 1위를 달리고 있다.
올해 흥국생명과 4차례 대결한 현대건설은 2승 2패로 호각을 이뤘다. 1, 2라운드에서 흥국생명에 풀세트 접전 끝에 패한 현대건설은 3, 4라운드 경기는 모두 승리해 분위기를 바꿨다.
최근 현대건설전에서 2연패를 당한 2위 흥국생명(21승 6패·승점 59)은 명예회복을 노린다.
30일 오후 경북 김천실내체육관에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한국도로공사과 흥국생명의 경기, 흥국생명 윌로우 존슨이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흥국생명은 지난달 외국인 선수 옐레나를 내보내고 윌로우 존슨을 영입했다.
3경기에 출전한 윌로우는 경기당 평균 17점이 넘는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다. 흥국생명은 김연경, 레이나, 윌로우가 이끄는 막강한 공격 라인을 완성했다. 공교롭게도 윌로우가 뛴 모든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마르첼로 아본단자 흥국생명 감독은 "윙 스파이커 3명이 이끄는 공격진은 더 좋아질 것"이라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바 있다.
주포 김연경은 토종 선수 중 가장 많은 득점(576점)을 올렸고, 공격종합(45.02%) 전체 2위를 달리고 있다. 공격 부담을 덜 경우, 체력 안배에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흥국생명이 현대건설전에 승리한다면 1위 탈환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패배 시 자력으로 1위 도약은 요원해진다.
반면 현대건설이 승리한다면 통산 5번째 정규리그 1위에 한 발 더 다가서게 된다.
두 팀의 5라운드 혈투가 예상 되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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