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핵타선'이라고 했지만 아직은… 이범호 걱정 안 한다, 하지만 최원준 1할은 불안

KIA '핵타선'이라고 했지만 아직은… 이범호 걱정 안 한다, 하지만 최원준 1할은 불안

최고관리자 0 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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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시즌 KIA 타선의 가장 중요한 퍼즐 중 하나로 뽑히는 최원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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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원준은 시범경기 기간 중 좀처럼 타격감이 살아나지 않고 있어 우려를 모으고 있다


KIA는 16일까지 시범경기 7경기에서 총 9개의 홈런을 터뜨렸다. KBO리그 10개 구단 중 가장 많다. 그러나 그와 별개로 타율은 조금 떨어지고 있다. 16일까지 7경기에 기록한 팀 타율은 0.212에 불과하다. 리그 9위다. 오직 삼성(.208)만이 KIA 아래에 있다.

KIA 타선은 올해 LG와 더불어 가장 강력한 타선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 주축 타자인 나성범이 두 차례 큰 부상으로 제대로 뛰지 못한 상황에서도 리그 정상급 위용을 과시했다. 야수 층도 비교적 풍부한 축에 속한다. 그런 상황에서 타격에 불이 붙지 않으니 아무리 시범경기라고 해도 살짝 불안감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다. 가뜩이나 하위권 팀들의 전력 보강으로 시즌 초반 레이스 운영이 중요하다는 평가를 받는 시즌이기에 더 그렇다.

물론 시범경기 성적에 크게 연연한 필요는 없다. 이범호 KIA 감독의 생각도 그렇다. 어차피 정규시즌이 중요하기에 정규시즌에 맞춰 천천히 컨디션을 끌어올리면 된다. 이범호 KIA 감독은 16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t와 시범경기를 앞두고 "야수 쪽에서 그렇게 고민하는 건 없는 것 같다"고 말하면서 "선수들의 컨디션이 올라온다는 느낌이 들어도 조금씩 자제시키려고 하는 편이다"고 했다. 지금은 조금 답답할 수 있어도 정규시즌 개막에 맞춰 가는 게 낫다는 생각이다.

이 감독은 "지금 타자들이 안 맞는 게 개인적으로는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오늘부터) 홈 4연전에서 선수들의 기본적인 타격감이 올라올 것이라 생각하고, 그 다음으로도 (정규시즌 개막까지) 3일 정도의 시간이 있다"며 급할 필요가 없다고 재차 강조한 뒤 "컨디션이 올라오는 선수, 늦게 올라오는 선수가 있다. 야구를 9명이 한다고 해도 그날 경기를 잘 치르는 선수 2~3명만 있어도 경기는 충분히 이길 수 있다. 너무 빠르지 않고 천천히 오는 게 팀에는 좋은 게 아닌가 생각하고 있다"고 자신의 지론을 밝혔다.

실제 시범경기 타석이 많이 분배되다보니 한 타석 결과에 전체적인 성적이 왜곡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그런데 아무리 그래도 한 선수는 다소간 고민이 되는 부분이 있다. 현시점에서는 팀의 주전 중견수로 개막전에 나설 가능성이 큰 최원준(27)이 그 주인공이다. 최원준은 올해 KIA 타선에서 키플레이어 중 하나로 뽑힌다. 가지고 있는 능력, 보여준 고점에 비해 지난해 성적이 좋지 않았던 대표적인 선수다. 최원준이 정상 궤도에만 올라도 KIA는 타선 업그레이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보여준 게 있으니 장밋빛 환상이라고만 치부할 수도 없다.

최원준은 지난해 중반 제대해 팀에 합류했다. 다만 기대에는 못 미쳤다. 시즌 초반 부상으로 훈련량이 많지 않았고, 67경기에서 타율 0.255에 머물렀다. 2020년 123경기에서 타율 0.326, 2021년 143경기에서 타율 0.295를 기록했던 선수다. 자기 기량을 못 보여준 건 분명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는 웨이트트레이닝을 철저히 하며 몸을 잘 만들었다는 평가도 받았다. 지난해보다는 한결 더 나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컸다.

그러나 올해 시범경기에서는 타격이 저조하다. 최원준은 16일까지 21타석을 소화했다. 팀 내에서 김도영 박찬호와 더불어 가장 많다. 그러나 타율은 단 1할(20타수 2안타)에 그치고 있다. 21타석 소화면 서서히 타격이 올라올 때가 됐는데 좀처럼 좋은 타구를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다. 이범호 감독은 올해 상위타순 구상을 박찬호-최원준-김도영 순으로 하고 있는데 최원준이 부진하면 전체적인 그림이 어그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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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원준의 부진이 계속되면 KIA 타선의 전체적인 그림이 어그러질 가능성이 높다. 반드시 실마리를 찾아야 하는 선수 중 하나다

수비에서도 스스로 불안감을 떨치지 못한 느낌이 있다. 전체적인 타구 판단에서 더 나아진 모습을 기대했지만, 아직은 그렇지 못하다. 16일 광주 kt전에서도 3회 포구 실책이 나오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최원준의 능력이 그 정도 선수가 아닌데 전체적인 경기력이 위축되다보니 수비에서도 평소에 하지 않을 실수가 나오는 양상이다. 악순환의 전형으로 가기 전, 뭔가의 계기가 필요하다. 결국 스스로 좋은 활약을 하며 기분 전환을 하는 게 필요하다. 누가 뭐래도 올해 KIA의 대권 도전에 반드시 필요한 퍼즐이다. 그 과정을 어떻게 만들어내느냐는 시즌 전체를 봐도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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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팀명 승점 경기
1 맨체스터 시티 FC 12 4 4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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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브렌트퍼드 FC 6 4 2 0 2
10 맨체스터 UTD 6 4 2 0 2
11 AFC 본머스 5 4 1 2 1
12 풀럼 FC 5 4 1 2 1
13 토트넘 홋스퍼 FC 4 4 1 1 2
14 웨스트햄 FC 4 4 1 1 2
15 레스터 시티 FC 2 4 0 2 2
16 크리스탈 팰리스 2 4 0 2 2
17 입스위치 타운 FC 2 4 0 2 2
18 울버햄튼 FC 1 4 0 1 3
19 사우샘프턴 FC 0 4 0 0 4
20 에버턴 FC 0 4 0 0 4
순위 팀명 승점 경기
1 FC 바르셀로나 15 5 5 0 0
2 아틀레티코 데 마드리드 11 5 3 2 0
3 레알 마드리드 11 5 3 2 0
4 비야레알 CF 11 5 3 2 0
5 아틀레틱 클루브 10 6 3 1 2
6 RC 셀타 데 비고 9 5 3 0 2
7 레알 베티스 발롬피에 8 5 2 2 1
8 RCD 마요르카 8 6 2 2 2
9 데포르티보 알라베스 7 5 2 1 2
10 라요 바예카노 7 5 2 1 2
11 지로나 FC 7 5 2 1 2
12 RCD 에스파뇰 7 5 2 1 2
13 CA 오사수나 7 5 2 1 2
14 세비야 FC 5 5 1 2 2
15 CD 레가네스 5 6 1 2 3
16 레알 소시에다드 4 6 1 1 4
17 레알 바야돌리드 4 5 1 1 3
18 헤타페 CF 3 5 0 3 2
19 UD 라스팔마스 2 5 0 2 3
20 발렌시아 CF 1 5 0 1 4
순위 팀명 승점 경기
1 FC 바이에른 뮌헨 9 3 3 0 0
2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7 3 2 1 0
3 RB 라이프치히 7 3 2 1 0
4 1. FC 하이덴하임 6 3 2 0 1
5 바이어 레버쿠젠 6 3 2 0 1
6 SC 프라이부르크 6 3 2 0 1
7 프랑크푸르트 6 3 2 0 1
8 SV 베르더 브레멘 5 3 1 2 0
9 FC 우니온 베를린 5 3 1 2 0
10 VfB 슈투트가르트 4 3 1 1 1
11 FC 아우크스부르크 4 3 1 1 1
12 VfL 볼프스부르크 3 3 1 0 2
13 묀헨글라트바흐 3 3 1 0 2
14 TSG 1899 호펜하임 3 3 1 0 2
15 FSV 마인츠 05 2 3 0 2 1
16 VfL 보훔 0 3 0 0 3
17 FC 장크트파울리 0 3 0 0 3
18 홀슈타인 킬 0 3 0 0 3
순위 팀명 승점 경기
1 우디네세 칼초 10 4 3 1 0
2 SSC 나폴리 9 4 3 0 1
3 FC 인테르나치오날레 8 4 2 2 0
4 유벤투스 FC 8 4 2 2 0
5 토리노 FC 8 4 2 2 0
6 SS 라치오 7 4 2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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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엠폴리 FC 6 4 1 3 0
9 아탈란타 BC 6 4 2 0 2
10 AC 밀란 5 4 1 2 1
11 제노아 CFC 5 4 1 2 1
12 파르마 칼초 1913 4 4 1 1 2
13 US 레체 4 4 1 1 2
14 ACF 피오렌티나 3 4 0 3 1
15 몬차 3 4 0 3 1
16 AS 로마 3 4 0 3 1
17 볼로냐 FC 1909 3 4 0 3 1
18 코모 1907 2 4 0 2 2
19 칼리아리 칼초 2 4 0 2 2
20 베네치아 FC 1 4 0 1 3
순위 팀명 승점 경기
1 파리 생제르맹 FC 12 4 4 0 0
2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 10 4 3 1 0
3 AS 모나코 FC 10 4 3 1 0
4 RC 랑스 8 4 2 2 0
5 FC 낭트 7 4 2 1 1
6 스타드 랭스 7 4 2 1 1
7 스타드 렌 FC 6 4 2 0 2
8 릴 OSC 6 4 2 0 2
9 르아브르 AC 6 4 2 0 2
10 스트라스부르 5 4 1 2 1
11 툴루즈 FC 5 4 1 2 1
12 OGC 니스 4 4 1 1 2
13 올랭피크 리옹 4 4 1 1 2
14 스타드 브레스투아 29 3 4 1 0 3
15 AJ 오세르 3 4 1 0 3
16 AS 생테티엔 3 4 1 0 3
17 앙제 SCO 1 4 0 1 3
18 몽펠리에 에로 SC 1 4 0 1 3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KIA 138 83 2 53 0
2 삼성 139 76 2 61 8
3 LG 137 71 2 64 12
4 두산 137 69 2 66 14
5 KT 139 69 2 68 15
6 SSG 136 66 2 68 16
7 롯데 136 62 4 70 19
8 한화 137 63 2 72 20
9 NC 136 60 2 74 22
10 키움 137 57 0 80 27
동부지구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필라델피아 152 91 0 61 0
2 뉴욕M 152 84 0 68 7
3 애틀랜타 152 82 0 70 9
4 워싱턴 152 68 0 84 23
5 마이애미 152 56 0 96 35
중부지구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밀워키 152 88 0 64 0
2 세인트루이스 152 77 0 75 11
3 시카고C 152 77 0 75 11
4 신시내티 153 74 0 79 15
5 피츠버그 152 71 0 81 17
서부지구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LAD 152 90 0 62 0
2 샌디에이고 153 87 0 66 4
3 애리조나 152 84 0 68 6
4 샌프란시스코 152 74 0 78 16
5 콜로라도 153 59 0 94 32
동부지구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뉴욕Y 152 89 0 63 0
2 볼티모어 152 84 0 68 5
3 보스턴 152 76 0 76 13
4 탬파베이 152 74 0 78 15
5 토론토 152 72 0 80 17
중부지구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클리블랜드 153 88 0 65 0
2 캔자스시티 153 82 0 71 6
3 미네소타 152 80 0 72 8
4 디트로이트 153 80 0 73 8
5 시카고W 153 36 0 117 52
서부지구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휴스턴 152 82 0 70 0
2 시애틀 152 77 0 75 5
3 텍사스 152 73 0 79 9
4 오클랜드 153 67 0 86 16
5 LAA 152 62 0 90 20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요미우리 133 71 7 55 0
2 한신 134 70 6 58 2
3 히로시마 130 64 5 61 7
4 요코하마 129 64 3 62 7
5 야쿠르트 132 56 4 72 16
6 주니치 134 54 8 72 17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소프트뱅크 131 81 3 47 0
2 닛폰햄 130 69 8 53 9
3 라쿠텐 128 64 3 61 16
4 지바롯데 133 65 6 62 16
5 오릭스 132 58 3 71 24
6 세이부 132 44 2 86 38
순위 팀명 경기 승차
1 원주 DB 54 41 13 0
2 창원 LG 54 36 18 5
3 수원 KT 54 33 21 8
4 서울 SK 54 31 23 10
5 부산 KCC 54 30 24 11
6 울산 현대모비스 54 26 28 15
7 대구 한국가스공사 54 21 33 20
8 고양 소노 54 20 34 21
9 안양 정관장 54 18 36 23
10 서울 삼성 54 14 40 27
순위 팀명 경기 승차
1 KB스타즈 30 27 3 0
2 우리은행 30 23 7 4
3 삼성생명 30 16 14 11
4 하나원큐 30 10 20 17
5 신한은행 30 8 22 19
6 BNK 썸 30 6 24 21
순위 팀명 경기 승차
1 보스턴 82 64 18 0
2 뉴욕 82 50 32 14
3 밀워키 82 49 33 15
4 클리블랜드 82 48 34 16
5 올랜도 82 47 35 17
6 인디애나 82 47 35 17
7 필라델피아 82 47 35 17
8 마이애미 82 46 36 18
9 시카고 82 39 43 25
10 애틀랜타 82 36 46 28
11 브루클린 82 32 50 32
12 토론토 82 25 57 39
13 샬럿 82 21 61 43
14 워싱턴 82 15 67 49
15 디트로이트 82 14 68 50
순위 팀명 경기 승차
1 오클라호마시티 82 57 25 0
2 덴버 82 57 25 0
3 미네소타 82 56 26 1
4 LAC 82 51 31 6
5 댈러스 82 50 32 7
6 피닉스 82 49 33 8
7 LAL 82 47 35 10
8 뉴올리언스 82 49 33 8
9 새크라멘토 82 46 36 11
10 골든스테이트 82 46 36 11
11 휴스턴 82 41 41 16
12 유타 82 31 51 26
13 멤피스 82 27 55 30
14 샌안토니오 82 22 60 35
15 포틀랜드 82 21 61 36
순위 팀명 경기 승점
1 대한항공 36 23 13 71
2 우리카드 36 23 13 70
3 OK금융그룹 36 20 16 58
4 현대캐피탈 36 18 18 55
5 한국전력 36 18 18 53
6 삼성화재 36 19 17 50
7 KB손해보험 36 5 31 21
순위 팀명 경기 승점
1 현대건설 36 26 10 80
2 흥국생명 36 28 8 79
3 정관장 36 20 16 61
4 GS칼텍스 36 18 18 51
5 IBK기업은행 36 17 19 51
6 한국도로공사 36 12 24 39
7 페퍼저축은행 36 5 31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