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 드라마를 쓸 뻔한 이유, 모든 힘을 쏟은 안영준

SK가 드라마를 쓸 뻔한 이유, 모든 힘을 쏟은 안영준

최고관리자 0 569

SK가 드라마를 쓸 뻔한 이유, 모든 힘을 쏟은 안영준


0000069471_001_20231203080101332.jpg?type=w647


안영준(195cm, F)이 모든 힘을 쏟았다.

서울 SK는 지난 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부산 KCC에 72-74로 졌다. 8승 7패로 4위를 유지했지만, 공동 5위 울산 현대모비스-안양 정관장(이상 9승 8패)와 차이는 거의 없다.

서울 SK는 2021~2022시즌 트레블 크라운을 달성했다. 9월에 열린 KBL 컵대회를 시작해, 정규리그와 플레이오프 모두 정상을 차지한 것.

김선형(187cm, G)-최준용(200cm, F)-자밀 워니(199cm, C)로 이뤄진 삼각편대가 시너지 효과를 냈다. 그리고 안영준이 감칠맛을 제대로 냈다. 최정상급 자원이 어우러진 SK가 2021~2022시즌을 제패하는 건 당연했다.

그러나 안영준이 2021~2022시즌 종료 후 군에 입대했다. SK는 안영준 없이 2022~2023시즌을 치러야 했다. ‘창단 첫 두 시즌 연속 챔피언 결정전 진출’이라는 위업을 달성했지만, 한 끗 모자랐다.

안영준은 넓은 공수 범위와 에너지 레벨을 지닌 선수. 안영준은 팀의 부족한 점을 메워준 선수다. 그렇기 때문에, SK는 안영준의 복귀를 바랐다. 또, 안영준이 몸을 잘 만들었기에, SK는 안영준을 더 원했다.

코트로 복귀한 안영준은 5경기 평균 31분 24초를 소화헀다. 경기당 11.0점 3.4리바운드 2.0어시스트에 1.2개의 스틸을 기록했다. 속공 참가와 수비 등 보이지 않는 공헌도도 높았다. 장신 포워드 많은 KCC전에서도 많은 역할을 해야 한다.

다만, 전희철 SK 감독은 안영준에게 부담을 주지 않았다. 과도한 임무를 부여하지 않았다. 안영준의 에너지와 역량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서였다.

그래서 안영준은 자기 매치업(허웅)을 막는데 집중했다. 그리고 리바운드와 공수 전환 등 기본적인 일부터 했다. 기본부터 다진 후, 2대2와 슈팅 등 공격 옵션을 보여줬다.

그런 이유로, 안영준의 보이는 기록이 두드러지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영준의 기여도는 결코 낮지 않았다. 기본에 근거한 안영준의 높은 에너지 레벨은 SK와 KCC를 대등하게 만들었기 때문. SK와 KCC의 1쿼터 점수는 18-20이었다.

0000069471_002_20231203080101387.jpg?type=w647


SK는 KCC의 빠른 전개에 24-31로 밀렸다. 그러나 안영준이 급한 불을 껐다. 김선형(187cm, G)의 킥 아웃 패스를 왼쪽 윙에서 마무리. SK 역시 안영준의 3점으로 27-31, KCC의 기세를 가라앉혔다.

또, 안영준이 속도전에 직접 가세했다. 수비 리바운드 후 단독 속공. 이승현(197cm, F)의 블록슛 시도 앞에서 레이업을 작렬했다. 2쿼터 한때 29-36으로 밀렸던 SK 역시 37-42로 KCC와 간격을 좁혔다.

3쿼터 초반에도 기반을 튼튼히 다졌다. 바꿔막기를 기반으로 한 골밑 수비로 KCC 포워드 라인(송교창-최준용)의 골밑 공격을 봉쇄했고, 엔트리 패스로 오세근(200cm, C)의 공격력을 살리기도 했다.

KCC가 속공으로 사기를 끌어올리자, 안영준은 수비에 더 집중했다. 최준용(200cm, F)-송교창(199cm, F)-이승현(197cm, F) 등 포워드 라인 수비에 힘을 썼다. KCC의 확률 높은 득점을 차단하고자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KCC와 SK의 차이는 좁혀지지 않았다. 아니, 오히려 더 벌어졌다. SK는 45-62로 3쿼터를 마쳤다. 허웅(185cm, G)에게 3점을 맞았고, 알리제 존슨(201cm, F)에게 돌파 득점을 내줬기 때문.

하지만 안영준은 텐션을 낮추지 않았다. 안영준의 활발한 움직임이 동료들에게 전해졌고, SK 국내 선수들이 강한 수비와 적극적인 리바운드로 화답했다. SK 또한 4쿼터 시작 3분 56초 만에 60-64로 KCC를 강하게 위협했다.

안영준이 기름을 더 끼얹었다. 루즈 볼을 획득한 후, 최준용 앞에서 레이업 시도. 최준용으로부터 파울 자유투를 얻었다. 자유투 2개 모두 성공. SK는 62-64로 KCC와 간격을 더 좁혔다.

상승세를 탄 안영준은 속공 가담 후 미스 매치를 유도했다. 허웅의 4번째 파울과 KCC의 팀 파울을 동시에 유도. 덕분에, SK는 경기 종료 4분 53초 전 동점(64-64)을 만들었다. 승부를 미궁으로 몰아넣었다.

SK는 경기 종료 3분 19초 전 경기를 뒤집기도 했다. 안영준의 영향력 역시 계속 컸다. 그러나 SK는 마지막에 웃지 못했다. 경기 종료 1.5초 전 알리제 존슨(201cm, F)에게 결승 자유투를 맞았기 때문이다.

안영준 역시 뛰어난 기록을 남기고도 웃지 못했다. 안영준의 KCC전 기로은 14점 6리바운드(공격 1) 2스틸에 1개의 어시스트였다. 출전 시간도 양 팀 선수 중 가장 길었다. 38분 5초였다.

, , , , , , , ,

0 Comments
스포츠뉴스
제목
-->
종목별 팀순위
순위 팀명 승점 경기
1 0 0 0 0 0
2 0 0 0 0 0
3 0 0 0 0 0
4 0 0 0 0 0
5 0 0 0 0 0
6 0 0 0 0 0
7 0 0 0 0 0
8 0 0 0 0 0
9 0 0 0 0 0
10 0 0 0 0 0
11 0 0 0 0 0
12 0 0 0 0 0
13 0 0 0 0 0
14 0 0 0 0 0
15 0 0 0 0 0
16 0 0 0 0 0
17 0 0 0 0 0
18 0 0 0 0 0
19 0 0 0 0 0
20 0 0 0 0 0
순위 팀명 승점 경기
1 0 0 0 0 0
2 0 0 0 0 0
3 0 0 0 0 0
4 0 0 0 0 0
5 0 0 0 0 0
6 0 0 0 0 0
7 0 0 0 0 0
8 0 0 0 0 0
9 0 0 0 0 0
10 0 0 0 0 0
11 0 0 0 0 0
12 0 0 0 0 0
13 0 0 0 0 0
14 0 0 0 0 0
15 0 0 0 0 0
16 0 0 0 0 0
17 0 0 0 0 0
18 0 0 0 0 0
19 0 0 0 0 0
20 0 0 0 0 0
순위 팀명 승점 경기
1 0 0 0 0 0
2 0 0 0 0 0
3 0 0 0 0 0
4 0 0 0 0 0
5 0 0 0 0 0
6 0 0 0 0 0
7 0 0 0 0 0
8 0 0 0 0 0
9 0 0 0 0 0
10 0 0 0 0 0
11 0 0 0 0 0
12 0 0 0 0 0
13 0 0 0 0 0
14 0 0 0 0 0
15 0 0 0 0 0
16 0 0 0 0 0
17 0 0 0 0 0
18 0 0 0 0 0
순위 팀명 승점 경기
1 0 0 0 0 0
2 0 0 0 0 0
3 0 0 0 0 0
4 0 0 0 0 0
5 0 0 0 0 0
6 0 0 0 0 0
7 0 0 0 0 0
8 0 0 0 0 0
9 0 0 0 0 0
10 0 0 0 0 0
11 0 0 0 0 0
12 0 0 0 0 0
13 0 0 0 0 0
14 0 0 0 0 0
15 0 0 0 0 0
16 0 0 0 0 0
17 0 0 0 0 0
18 0 0 0 0 0
19 0 0 0 0 0
20 0 0 0 0 0
순위 팀명 승점 경기
1 0 0 0 0 0
2 0 0 0 0 0
3 0 0 0 0 0
4 0 0 0 0 0
5 0 0 0 0 0
6 0 0 0 0 0
7 0 0 0 0 0
8 0 0 0 0 0
9 0 0 0 0 0
10 0 0 0 0 0
11 0 0 0 0 0
12 0 0 0 0 0
13 0 0 0 0 0
14 0 0 0 0 0
15 0 0 0 0 0
16 0 0 0 0 0
17 0 0 0 0 0
18 0 0 0 0 0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KIA 144 87 2 55 0
2 삼성 144 78 2 64 9
3 LG 144 76 2 66 11
4 두산 144 74 2 68 13
5 KT 144 72 2 70 15
6 SSG 144 72 2 70 15
7 롯데 144 66 4 74 20
8 한화 144 66 2 76 21
9 NC 144 61 2 81 26
10 키움 144 58 0 86 30
동부지구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필라델피아 162 95 0 67 0
2 애틀랜타 162 89 0 73 6
3 뉴욕M 162 89 0 73 6
4 워싱턴 162 71 0 91 24
5 마이애미 162 62 0 100 33
중부지구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밀워키 162 93 0 69 0
2 세인트루이스 162 83 0 79 10
3 시카고C 162 83 0 79 10
4 신시내티 162 77 0 85 16
5 피츠버그 162 76 0 86 17
서부지구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LAD 162 98 0 64 0
2 샌디에이고 162 93 0 69 5
3 애리조나 162 89 0 73 9
4 샌프란시스코 162 80 0 82 18
5 콜로라도 162 61 0 101 37
동부지구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뉴욕Y 162 94 0 68 0
2 볼티모어 162 91 0 71 3
3 보스턴 162 81 0 81 13
4 탬파베이 162 80 0 82 14
5 토론토 162 74 0 88 20
중부지구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클리블랜드 161 92 0 69 0
2 캔자스시티 162 86 0 76 7
3 디트로이트 162 86 0 76 7
4 미네소타 162 82 0 80 11
5 시카고W 162 41 0 121 52
서부지구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휴스턴 161 88 0 73 0
2 시애틀 162 85 0 77 4
3 텍사스 162 78 0 84 11
4 오클랜드 162 69 0 93 20
5 LAA 162 63 0 99 26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요미우리 143 77 7 59 0
2 한신 143 74 6 63 4
3 요코하마 143 71 3 69 8
4 히로시마 143 68 5 70 10
5 야쿠르트 143 62 4 77 17
6 주니치 143 60 8 75 17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소프트뱅크 143 91 3 49 0
2 닛폰햄 143 75 8 60 14
3 지바롯데 143 71 6 66 19
4 라쿠텐 143 67 4 72 24
5 오릭스 143 63 3 77 28
6 세이부 143 49 3 91 42
순위 팀명 경기 승차
1 서울 SK 10 8 2 0
2 울산 현대모비스 10 7 3 1
3 대구 한국가스공사 10 7 3 1
4 수원 KT 11 7 4 2
5 고양 소노 10 5 5 3
6 부산 KCC 9 4 5 4
7 안양 정관장 10 4 6 4
8 창원 LG 10 3 7 5
9 원주 DB 11 3 8 6
10 서울 삼성 9 2 7 6
순위 팀명 경기 승차
1 BNK 썸 5 5 0 0
2 KB스타즈 5 3 2 2
3 우리은행 5 3 2 2
4 5 2 3 3
5 삼성생명 6 2 4 4
6 신한은행 6 1 5 5
순위 팀명 경기 승차
1 클리블랜드 13 13 0 0
2 보스턴 13 10 3 3
3 올랜도 13 7 6 6
4 뉴욕 11 5 6 7
5 인디애나 11 5 6 7
6 시카고 12 5 7 8
7 애틀랜타 12 5 7 8
8 브루클린 12 5 7 8
9 마이애미 10 4 6 8
10 디트로이트 13 5 8 8
11 샬럿 11 4 7 8
12 밀워키 12 4 8 9
13 워싱턴 10 2 8 10
14 필라델피아 11 2 9 10
15 토론토 12 2 10 11
순위 팀명 경기 승차
1 오클라호마시티 12 10 2 0
2 골든스테이트 11 9 2 1
3 피닉스 12 9 3 1
4 덴버 10 7 3 2
5 휴스턴 12 8 4 2
6 LAL 11 7 4 3
7 멤피스 12 7 5 3
8 새크라멘토 12 7 5 3
9 LAC 12 6 6 4
10 샌안토니오 12 6 6 4
11 미네소타 12 6 6 4
12 댈러스 11 5 6 5
13 포틀랜드 13 5 8 6
14 뉴올리언스 12 3 9 7
15 유타 10 2 8 7
순위 팀명 경기 승점
1 현대캐피탈 7 6 1 17
2 대한항공 7 4 3 14
3 한국전력 7 5 2 11
4 우리카드 6 4 2 11
5 삼성화재 6 2 4 8
6 KB손해보험 7 1 6 4
7 6 1 5 4
순위 팀명 경기 승점
1 흥국생명 6 6 0 17
2 현대건설 7 6 1 17
3 IBK기업은행 7 5 2 13
4 정관장 6 3 3 10
5 페퍼저축은행 7 1 6 4
6 한국도로공사 6 1 5 4
7 GS칼텍스 7 1 6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