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3·위긴스, GSW로 돌아온다…포틀랜드전 출전 가능[NBA]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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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6 11:15
CP3·위긴스, GSW로 돌아온다…포틀랜드전 출전 가능[NBA]
크리스 폴(38)과 앤드류 위긴스(28·캐나다) 건강을 회복하면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완전한 전력으로 한 걸음 더 가까워진다.
골든스테이트의 스티브 커 감독은 6일(이하 한국시간) 홈 경기장인 체이스 센터에서 팀 연습 이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폴(왼쪽 다리 신경 타박상), 앤드류 위긴스(오른쪽 검지 통증)가 내일(7일)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 경기에 출전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커 감독은 폴의 건강에 대해 “아마도 좋을 것”이라면서도 “그는 스크리밍(실전 훈련)에 참여했다. 그는 모든 일을 잘 해냈다”고 예후가 좋다고 언급했다. 그는 위긴스에 대해선 “(폴과) 같다”라는 한 마디를 통해 설명했다.
두 사람은 이날 슛 훈련을 하는 모습이 포착됐고, 추가로 위긴스는 케니 앳킨슨 코치, 제이콥 루빈 코치와 함께 드리블 훈련을 진행했다.
폴은 지난달 29일 골든스테이트와 새크라멘토 킹스가 맞붙은 경기에서 단 4분 30초만 뛰었다. 그는 왼쪽 다리 통증을 호소한 채 3득점과 2스틸로 경기를 마쳤다. 위긴스 역시 지난 1일 LA 클리퍼스와 경기를 치르기 전, 차 문에 손가락을 찧어 해당 경기를 결장했다.
골든스테이트는 두 사람이 없는 동안 1승 1패를 기록했다. 홈에서 한 차례 클리퍼스를 꺾은 이들은 LA에서 22점 차 리드를 날린 채 역전패를 당했다.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좋은 점도 공존했던 경기였다.
두 사람이 없는 동안 모제스 무디, 조나단 쿠밍가 그리고 브랜딘 포지엠스키와 같은 어린 선수들이 좋은 활약을 펼친 것. 따라서 폴과 위긴스가 포틀랜드를 상대로 복귀한다면, 커 감독은 로테이션을 또다시 조정해야 하는 어려움에 직면하게 된다.
이에 커 감독은 “모든 사람이 행복할 수는 없다. 원래 그런 것이다”라며 “결정을 내려야 할 때까지 잠시 기다리겠다. 우리는 곧 적응할 것이다”라고 한 발짝 물러선 모습을 보였다.
한편 폴은 골든스테이트 소속으로 18경기에 출전했다. 그는 첫 7경기 동안 선발 출전한 후 벤치 출전을 감행했다. 그는 경기당 26.8분을 뛰면서 평균 8.9득점과 7.3어시스트를 기록했는데 두 가지 기록 모두 커리어 로우에 해당했다.
비록 야투 성공률 39.9%과 3점 성공률 32.8%로 효율을 챙기지 못했지만, 폴은 팀이 원하는 목표를 이뤄냈다. 바로 턴오버를 제한하는 것. 그는 턴오버(1.1개) 대비 어시스트 비율에서 7을 넘기며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치는 중이다.
위긴스는 올 시즌 공격 부문에서 부진해 경기당 평균 12.8득점 4.4리바운드 1.2어시스트 3점 성공률 27.6%로 커리어 로우를 기록 중이다. 야투 성공률 43.3%은 커리어 두 번째로 낮은 수치에 해당된다. 그러나 그는 새크라멘토와 경기에서 29득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이번 시즌 첫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또한, 야투 성공률 61.1%(11/18)과 3점 성공률 40%(2/5)에선 반등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외에도 골든스테이트의 수비 핵심인 게리 페이튼 2세는 오는 8일 재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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