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래스노, 다저스 이적과 함께 5년 1억 3500만$ 계약 연장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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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6 05:10
우완 선발 타일러 글래스노(30)가 LA다저스로 트레이드됨과 동시에 연장 계약에 사인한다.
‘디 어슬레틱’ ‘ESPN’ 등 현지 언론은 16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다저스가 글래스노 영입 직후 5년 1억 3500만 달러 계약을 연장하는 것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글래스노는 앞서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다저스로 트레이드가 예고됐다.
2024시즌 이후 FA 자격을 얻을 예정이었던 글래스노는 2024시즌 연봉 2500만 달러에 4년 1억 1000만 달러의 새로운 돈을 추가, 팀에 남는 것을 택했다.
로젠탈에 따르면, 2024시즌 연봉 2500만 달러중 1000만 달러는 계약금으로 돌렸다. 덕분에 부유세 계산에서 약간의 절감 효과를 얻었다는 것이 그의 설명.
계약 마지막 해인 2028시즌은 팀 옵션이 추가됐다. 팀에서 옵션을 행사하면 연봉이 3000만 달러가 되지만, 팀이 이를 거부할 경우 연봉 2000만 달러의 선수 옵션이 실행 가능하다.
팀 옵션이 실행될 경우 계약 규모는 총 1억 4500만 달러가 된다.
분할 지급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글래스노는 이번 이적시장에서 가장 많이 이름이 오르내리던 투수중 한 명이다. 탬파베이가 높아진 그의 몸값에 부담감을 느끼면서 결국 트레이드로 정리하는 모습.
글래스노는 메이저리그에서 8시즌동안 127경기 등판, 30승 27패 평균자책점 3.89 기록했다.
2020시즌 탬파베이의 월드시리즈 진출에 기여했다. 당시 상대했던 다저스 유니폼을 입게됐다.
2021시즌 도중 토미 존 수술을 받았지만, 성공적으로 복귀했다.
2023시즌은 21경기에서 120이닝 소화하며 10승 7패 평균자책점 3.53, WHIP 1.083 9이닝당 1.0피홈런 2.8볼넷 12.2탈삼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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