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와 셰필드 유나이티드가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첼시는 17일 오전 12시(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리는 2023/24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경기를 갖는다.

경기를 앞두고 첼시는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첼시는 역시 4-2-3-1 포메이션으로 나왔다, 최전방에는 잭슨이 위치한다. 2선에는 무드릭-파머-스털링이 출전한다. 3선에는 카이세도-갤러거가 받쳐준다. 수비진에는 콜윌-실바-바디아쉴-디사시, 골키퍼에는 페트로비치가 출전한다.

그에 맞서는 셰필드 유나이티드도 4-2-3-1 포메이션을 들고 왔다. 최전방에는 맥버니가 출전한다. 2선에는 아처-브룩스-맥아티가 출전한다. 3선에는 비니 소자-하머르가 받쳐준다. 수비진에는 로우-트러스티-아흐메도지치-보글, 골키퍼에는 포더링엄이 출전한다.



첼시는 분위기가 좋지 않다. 최근 5경기에서 1승 1무 3패를 기록하며 리그 12위까지 떨어졌다, 또한 그 5경기에서 11실점을 하며 박살 난 수비의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리스 제임스와 쿠쿠렐라, 산체스까지 부상당하며 풀백이 없는 상태다.

센터백으로만 수비진을 채웠기 때문에 양 풀백에게 공격력을 기대할 수 없다. 하지만 좋은 소식도 들려왔다. 드디어 첼시의 새로운 공격 선봉장 크리스토퍼 은쿤쿠가 복귀했다. 지난 프리시즌 도르트문트와의 경기에서 부상당한 은쿤쿠는 드디어 리그 데뷔전을 치를 준비를 마쳤다.





또한 페트로비치의 시즌 첫 선발출전이다. 로베르트 산체스에 가려져 세컨 골키퍼로 활약하고 있는 그는 직전 경기 산체스가 부상당하며 에버튼과의 경기에서 데뷔를 했으며 1실점을 허용했다.

반면 셰필드 유나이티드는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1승 2무 11패로 해킹바텀 감독이 경질되며 무거운 분위기로 흘러갔지만 셰필드를 승격으로 이끌고 1부리그에서 돌풍의 팀을 만들었던 크리스 와일더 감독이 다시 복귀했다.





와일더 감독이 복귀하고 첫 경기 리버풀과의 경기에서는 0-2로 패배했지만 바로 다음 경기인 브렌트포드를 1-0으로 잡으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하지만 아직도 승점 8점으로 꼴찌를 기록하고 있는 셰필드이기 때문에 첼시와의 경기에서 승리해 순위를 18위까지는 올려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