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페이지 준비 중인 '최고참' 김영권, 최후의 아시안컵→오직 '진심' 향해 달린다

마지막 페이지 준비 중인 '최고참' 김영권, 최후의 아시안컵→오직 '진심' 향해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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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이었다. 12년 만의 월드컵 16강 진출에 김영권(33·울산)의 이름 석자는 선명했다. 그는 카타르월드컵 포르투갈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서 상대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특급 도움'을 받아 동점골을 작렬시키며 대한민국의 2대1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김영권은 '도하 기적'의 주연이었다. 2018년 러시아월드컵, 독일을 상대로 한 '카잔의 기적'이 재연됐다. 2014년 브라질대회부터 3회 연속 월드컵 무대를 누빈 그는 단 한 경기도 쉼표가 없었다. 카타르에선 센추리클럽(A매치 100경기 이상 출전) 가입의 영광도 누렸다.

'빌드업 대명사'라는 훈장은 여전하다. 하지만 위르겐 클린스만 축구 A대표팀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후 세상은 또 달라졌다. A대표팀의 붙박이 주전이었던 김영권은 한 발짝 비켜섰다.

그는 3월 24일 클린스만 감독의 데뷔전이었던 콜롬비아전(2대2 무)과 3월 28일 우루과이전(1대2 패)에서만 선발 출전했을 뿐이다. 이후 10월 17일 베트남전(6대0 승)에서 교체로 투입된 것이 전부다. 김영권은 6월 햄스트링(허벅지 뒷근육) 부상으로 잠시 이탈한 것을 제외하고 계속 클린스만호에 승선하고 있지만 10경기 중 3경기에서만 그라운드를 밟았다. 김민재(27·바이에른 뮌헨)의 중앙 수비 짝은 이제 울산의 동료인 정승현(29)이 대신하고 있다. 김영권으로선 갑작스러운 변화다. 그렇다고 흔들리지는 않았다. 군말하지 않고 묵묵히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K리그1에선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그는 올 시즌 울산의 창단 후 첫 K리그1 2연패를 이끌었다. '별중의 별'인 MVP(최우수선수상) 수상의 영예도 안았다. 지난 여름 중동에서 현재 연봉 세 배 수준의 제안을 받은 그는 MVP로 보상받았다.

김영권은 18일 클린스만 감독이 아시안컵에 대비해 발표한 국내훈련 소집 명단에 포함됐다. 그는 2010년 8월 11일 나이지리아와의 친선경기에서 A매치에 데뷔했다. 내년 1월 개막되는 카타르아시안컵은 2015년 호주, 2019년 아랍에미리트(UAE)에 이은 세 번째 무대다. 대한민국은 카타르 대회에서 1960년 이후 64년 만의 아시아 정상에 도전한다. 호주에선 준우승, UAE에선 8강 진출에 만족해야 했던 그 또한 아시안컵 우승은 꼭 이루어야 할 숙제다.

김영권은 카타르월드컵 후 자신의 축구시계가 '70분'에 와 있다고 했다. 아시안컵은 이번이 마지막 무대다. 대표 선수로서 축구 인생의 마지막 페이지도 쓰려고 한다. 희생과 헌신이 맨꼭대기에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아직 이루지 못한 아시안컵이다. 지금 현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커리어가 될 것 같다. 팬들이 봤을 때 한국 축구에 필요한 존재든, 아니든 '김영권은 대표팀에 진심이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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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KIA 144 87 2 55 0
2 삼성 144 78 2 64 9
3 LG 144 76 2 66 11
4 두산 144 74 2 68 13
5 KT 144 72 2 70 15
6 SSG 144 72 2 70 15
7 롯데 144 66 4 74 20
8 한화 144 66 2 76 21
9 NC 144 61 2 81 26
10 키움 144 58 0 86 30
동부지구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필라델피아 162 95 0 67 0
2 애틀랜타 162 89 0 73 6
3 뉴욕M 162 89 0 73 6
4 워싱턴 162 71 0 91 24
5 마이애미 162 62 0 100 33
중부지구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밀워키 162 93 0 69 0
2 세인트루이스 162 83 0 79 10
3 시카고C 162 83 0 79 10
4 신시내티 162 77 0 85 16
5 피츠버그 162 76 0 86 17
서부지구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LAD 162 98 0 64 0
2 샌디에이고 162 93 0 69 5
3 애리조나 162 89 0 73 9
4 샌프란시스코 162 80 0 82 18
5 콜로라도 162 61 0 101 37
동부지구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뉴욕Y 162 94 0 68 0
2 볼티모어 162 91 0 71 3
3 보스턴 162 81 0 81 13
4 탬파베이 162 80 0 82 14
5 토론토 162 74 0 88 20
중부지구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클리블랜드 161 92 0 69 0
2 캔자스시티 162 86 0 76 7
3 디트로이트 162 86 0 76 7
4 미네소타 162 82 0 80 11
5 시카고W 162 41 0 121 52
서부지구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휴스턴 161 88 0 73 0
2 시애틀 162 85 0 77 4
3 텍사스 162 78 0 84 11
4 오클랜드 162 69 0 93 20
5 LAA 162 63 0 99 26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요미우리 143 77 7 59 0
2 한신 143 74 6 63 4
3 요코하마 143 71 3 69 8
4 히로시마 143 68 5 70 10
5 야쿠르트 143 62 4 77 17
6 주니치 143 60 8 75 17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소프트뱅크 143 91 3 49 0
2 닛폰햄 143 75 8 60 14
3 지바롯데 143 71 6 66 19
4 라쿠텐 143 67 4 72 24
5 오릭스 143 63 3 77 28
6 세이부 143 49 3 91 42
순위 팀명 경기 승차
1 서울 SK 10 8 2 0
2 울산 현대모비스 10 7 3 1
3 대구 한국가스공사 10 7 3 1
4 수원 KT 11 7 4 2
5 고양 소노 10 5 5 3
6 부산 KCC 9 4 5 4
7 안양 정관장 10 4 6 4
8 창원 LG 10 3 7 5
9 원주 DB 11 3 8 6
10 서울 삼성 9 2 7 6
순위 팀명 경기 승차
1 BNK 썸 5 5 0 0
2 KB스타즈 5 3 2 2
3 우리은행 5 3 2 2
4 5 2 3 3
5 삼성생명 6 2 4 4
6 신한은행 6 1 5 5
순위 팀명 경기 승차
1 클리블랜드 13 13 0 0
2 보스턴 13 10 3 3
3 올랜도 13 7 6 6
4 뉴욕 11 5 6 7
5 인디애나 11 5 6 7
6 시카고 12 5 7 8
7 애틀랜타 12 5 7 8
8 브루클린 12 5 7 8
9 마이애미 10 4 6 8
10 디트로이트 13 5 8 8
11 샬럿 11 4 7 8
12 밀워키 12 4 8 9
13 워싱턴 10 2 8 10
14 필라델피아 11 2 9 10
15 토론토 12 2 10 11
순위 팀명 경기 승차
1 오클라호마시티 12 10 2 0
2 골든스테이트 11 9 2 1
3 피닉스 12 9 3 1
4 덴버 10 7 3 2
5 휴스턴 12 8 4 2
6 LAL 11 7 4 3
7 멤피스 12 7 5 3
8 새크라멘토 12 7 5 3
9 LAC 12 6 6 4
10 샌안토니오 12 6 6 4
11 미네소타 12 6 6 4
12 댈러스 11 5 6 5
13 포틀랜드 13 5 8 6
14 뉴올리언스 12 3 9 7
15 유타 10 2 8 7
순위 팀명 경기 승점
1 현대캐피탈 7 6 1 17
2 대한항공 7 4 3 14
3 한국전력 7 5 2 11
4 우리카드 6 4 2 11
5 삼성화재 6 2 4 8
6 KB손해보험 7 1 6 4
7 6 1 5 4
순위 팀명 경기 승점
1 흥국생명 6 6 0 17
2 현대건설 7 6 1 17
3 IBK기업은행 7 5 2 13
4 정관장 6 3 3 10
5 페퍼저축은행 7 1 6 4
6 한국도로공사 6 1 5 4
7 GS칼텍스 7 1 6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