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1선발과 마무리가 비었다…뷰캐넌·오승환 협상 어디까지 왔나

삼성, 1선발과 마무리가 비었다…뷰캐넌·오승환 협상 어디까지 왔나

최고관리자 0 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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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오승환이 14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3 KBO리그' SSG 랜더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에서 KBO리그 사상 첫 통산 400세이브를 달성한 뒤 동료 선수들의 크림 세례를 뷰캐넌이 닦아주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가 재계약 방침을 세운 1선발 데이비드 뷰캐넌, 그리고 마무리 오승환과의 협상이 장기화되는 모양새다. 둘 모두 잔류에 대한 공감대는 형성했지만 계약 기간과 금액에서 이견이 있어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

삼성은 이종열 단장 부임 후 티는 나지 않지만 어느 구단 못지 않게 바쁜 비시즌을 보내고 있다. 이종열 단장은 직접 일본으로 건너가 박진만 감독과 내년 시즌 전력 구상에 대한 심도깊은 논의를 나눴고, 한국에 돌아오자마자 부족한 부분을 메우는데 집중했다.

프런트에서는 트레이닝 파트와 스카우트 파트 등을 보강하며 내실을 다졌고, 프리에이전트(FA) 김재윤을 4년 총액 58억원을 투자해 영입, 허약한 불펜을 채우는데 성공했다.

부활한 2차드래프트에서도 언더핸드 투수 양현과 내야수 전병우를 데려오는 등 발빠르게 움직였다. 최근엔 호세 피렐라와 결별하고 일본프로야구 세이브 라이온스에서 뛴 데이비드 맥키논 영입을 발표했다.

하지만 아직 굵직한 계약 두 건이 해결되지 않아 고심이 깊다. 바로 뷰캐넌과 오승환이다.

뷰캐넌은 지난 2020시즌부터 삼성에서 뛰면서 4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책임진 '효자 외인'이다. 올해도 30경기에 선발 등판해 12승8패, 평균자책점 2.54로 1선발 역할을 잘 해냈다.

그라운드 안 뿐만 아니라 더그아웃에서도 응원단장을 자처하며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하고 있고, 어린 투수들에게 자신만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수하는 등 동료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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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신한은행 SOL 2023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삼성 선발투수 뷰캐넌이 역투하고 있다.

삼성은 일찌감치 뷰캐넌과 재계약 방침을 세운 뒤 협상에 돌입했다. 하지만 계약 기간을 놓고 양측 간에 이견이 있다.

1989년생 뷰캐넌은 내년이면 한국 나이로 36세가 된다. 다른 팀으로 이적이 쉽지 않아 가급적 삼성에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고 싶어한다는 후문이다. 뷰캐넌 측은 삼성에 다년 계약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삼성 입장에서 다년 계약은 리스크가 크다. 나이에 따른 기량 하락이 올 시점이고, 부상이력도 있기 때문이다. 또 다년 계약을 하게되면 총액도 자연스럽게 올라간다. 여러모로 부담이다.

이종열 단장은 뉴스1과 통화에서 "4년 동안 삼성에서 보여준 활약이 있고, 올해도 1선발로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당연히 1순위로 생각하고 잔류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도 "뷰캐넌의 입장도 이해하지만 구단도 해줄 수 있는 범위가 정해져 있다. 하나를 얻기 위해선 하나를 내려놓는 지혜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마냥 뷰캐넌만 바라보며 기다리고 있을 수는 없다. 이종열 단장은 "우리도 3안까지 만들어놓고 체크하는 중이다. 그래도 기본적으로는 뷰캐넌 잔류가 최우선"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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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신한은행 SOL 2023 KBO리그' SSG 랜더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4대 3으로 앞선 8회초 2사 2루 상황 마운드에 오른 삼성 마무리투수 오승환이 역투하고 있다.

오승환과 FA 협상도 만남을 지속하며 의견을 조율하고 있다.

오승환은 올해 58경기에 등판해 4승5패, 30세이브, 평균자책점 3.45를 기록했다. 시즌 중반 극심한 부진으로 2군에 내려가기도 했고, 부진 탈출을 위해 선발로 나서는 등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결국 후반기 반등에 성공해 30세이브를 채우면서 KBO리그 최초 개인 통산 400세이브 금자탑을 세웠다.

보란듯이 부활에 성공한 오승환은 당분간 현역으로 뛰고 싶은 생각이 강하다. 시즌 종료 후 참석한 시상식에서도 현역 연장 의지를 나타냈다. 후배들도 오승환의 잔류를 원하고 있다.

나이가 적지 않지만, 아직 경쟁력이 있다. 젊은 투수들에게 경험 전수와 성장을 위한 시간을 벌어줄 수 있다는 측면에서도 오승환은 삼성에 필요한 존재다.

협상 초반에는 의견차가 존재했지만, 이종열 단장이 직접 오승환과 대면하면서 조금씩 차이를 줄여가고 있다.

이종열 단장은 "본인도 선수로서 뛸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걸 안다. 그렇기에 삼성에서 더 뛰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도 당연하다. 나도 충분히 공감하고 이해한다"면서 "(오)승환이와는 도쿄 올림픽 때 코치와 선수로 만난 인연도 있다. 두 번이나 만나서 이야기를 나눴다. 합의점을 찾아가고 있다"고 협상 과정을 이야기했다.

삼성으로선 연내 두 사람과 계약을 매듭짓는 것이 목표다. 연말이고 곧 크리스마스 연휴가 다가오기 때문에 남은 시간이 많지 않지만 최선을 다해 접점을 찾겠다는 게 삼성의 입장이다.
[이 게시물은 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23-12-21 08:51:24 스포츠분석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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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KIA 144 87 2 55 0
2 삼성 144 78 2 64 9
3 LG 144 76 2 66 11
4 두산 144 74 2 68 13
5 KT 144 72 2 70 15
6 SSG 144 72 2 70 15
7 롯데 144 66 4 74 20
8 한화 144 66 2 76 21
9 NC 144 61 2 81 26
10 키움 144 58 0 86 30
동부지구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필라델피아 162 95 0 67 0
2 애틀랜타 162 89 0 73 6
3 뉴욕M 162 89 0 73 6
4 워싱턴 162 71 0 91 24
5 마이애미 162 62 0 100 33
중부지구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밀워키 162 93 0 69 0
2 세인트루이스 162 83 0 79 10
3 시카고C 162 83 0 79 10
4 신시내티 162 77 0 85 16
5 피츠버그 162 76 0 86 17
서부지구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LAD 162 98 0 64 0
2 샌디에이고 162 93 0 69 5
3 애리조나 162 89 0 73 9
4 샌프란시스코 162 80 0 82 18
5 콜로라도 162 61 0 101 37
동부지구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뉴욕Y 162 94 0 68 0
2 볼티모어 162 91 0 71 3
3 보스턴 162 81 0 81 13
4 탬파베이 162 80 0 82 14
5 토론토 162 74 0 88 20
중부지구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클리블랜드 161 92 0 69 0
2 캔자스시티 162 86 0 76 7
3 디트로이트 162 86 0 76 7
4 미네소타 162 82 0 80 11
5 시카고W 162 41 0 121 52
서부지구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휴스턴 161 88 0 73 0
2 시애틀 162 85 0 77 4
3 텍사스 162 78 0 84 11
4 오클랜드 162 69 0 93 20
5 LAA 162 63 0 99 26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요미우리 143 77 7 59 0
2 한신 143 74 6 63 4
3 요코하마 143 71 3 69 8
4 히로시마 143 68 5 70 10
5 야쿠르트 143 62 4 77 17
6 주니치 143 60 8 75 17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소프트뱅크 143 91 3 49 0
2 닛폰햄 143 75 8 60 14
3 지바롯데 143 71 6 66 19
4 라쿠텐 143 67 4 72 24
5 오릭스 143 63 3 77 28
6 세이부 143 49 3 91 42
순위 팀명 경기 승차
1 서울 SK 10 8 2 0
2 울산 현대모비스 10 7 3 1
3 대구 한국가스공사 10 7 3 1
4 수원 KT 11 7 4 2
5 고양 소노 10 5 5 3
6 부산 KCC 9 4 5 4
7 안양 정관장 10 4 6 4
8 창원 LG 10 3 7 5
9 원주 DB 11 3 8 6
10 서울 삼성 9 2 7 6
순위 팀명 경기 승차
1 BNK 썸 5 5 0 0
2 KB스타즈 5 3 2 2
3 우리은행 5 3 2 2
4 5 2 3 3
5 삼성생명 6 2 4 4
6 신한은행 6 1 5 5
순위 팀명 경기 승차
1 클리블랜드 13 13 0 0
2 보스턴 13 10 3 3
3 올랜도 13 7 6 6
4 뉴욕 11 5 6 7
5 인디애나 11 5 6 7
6 시카고 12 5 7 8
7 애틀랜타 12 5 7 8
8 브루클린 12 5 7 8
9 마이애미 10 4 6 8
10 디트로이트 13 5 8 8
11 샬럿 11 4 7 8
12 밀워키 12 4 8 9
13 워싱턴 10 2 8 10
14 필라델피아 11 2 9 10
15 토론토 12 2 10 11
순위 팀명 경기 승차
1 오클라호마시티 12 10 2 0
2 골든스테이트 11 9 2 1
3 피닉스 12 9 3 1
4 덴버 10 7 3 2
5 휴스턴 12 8 4 2
6 LAL 11 7 4 3
7 멤피스 12 7 5 3
8 새크라멘토 12 7 5 3
9 LAC 12 6 6 4
10 샌안토니오 12 6 6 4
11 미네소타 12 6 6 4
12 댈러스 11 5 6 5
13 포틀랜드 13 5 8 6
14 뉴올리언스 12 3 9 7
15 유타 10 2 8 7
순위 팀명 경기 승점
1 현대캐피탈 7 6 1 17
2 대한항공 7 4 3 14
3 한국전력 7 5 2 11
4 우리카드 6 4 2 11
5 삼성화재 6 2 4 8
6 KB손해보험 7 1 6 4
7 6 1 5 4
순위 팀명 경기 승점
1 흥국생명 6 6 0 17
2 현대건설 7 6 1 17
3 IBK기업은행 7 5 2 13
4 정관장 6 3 3 10
5 페퍼저축은행 7 1 6 4
6 한국도로공사 6 1 5 4
7 GS칼텍스 7 1 6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