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살라 가질래!...아스널, 모로코 FW 영입 관심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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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8 09:38
아스널이 모로코의 이브라힘 살라를 노리고 있다.
모로코 매체 'Le360'은 "아스널은 스타드 렌에서 뛰고 있는 모로코 출신의 살라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 이들은 살라를 관찰하기 위해 최근 스카우터를 파견했다"라고 밝혔다.
모로코 국적의 윙어다. 아프리카 출신다운 쫄깃한 움직임과 부드러운 몸놀림, 여기에 빠른 스피드까지 겸비해 측면에서 영향력을 드러낸다. 186cm로 큰 키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세밀하고도 간결한 볼 터치를 가져간다. 좌측 윙어가 주 포지션이지만 센터 포워드와 세컨 스트라이커, 우측 윙어까지 소화할 수 있다.
벨기에 리그에서 성장했다. 현재 홍현석이 몸 담고 있는 클럽인 KAA 헨트에서 경험을 쌓았고 2022-23시즌 전반기 성인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프랑스로 향했다. 이적 첫해였던 2022-23시즌엔 주로 교체로 나서며 예열을 마쳤고 2023-24시즌 출전 시간을 넓혔다. 확고한 주전은 아니지만 컵 대회 포함 15경기에서 4골을 넣는 등 출전 시간 대비 높은 공격 포인트 비율을 보여주고 있다.
아스널은 살라를 영입함으로써 공격에 깊이를 더하길 원한다. 현재 아스널은 부카요 사카를 비롯해 가브리엘 제수스,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레안드로 트로사르,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등을 보유하고 있다. 측면 자원들의 활약도는 나쁘지 않지만 센터 포워드들은 다소 만족스럽지 않은 기량을 보이고 있다.
득점 수가 적기 때문. 최전방에서 공격을 책임져야 하는 제수스는 리그 3골에 그치고 있으며 은케티아는 리그 17경기에서 5골에 불과하다.
영입 가능성은 미지수다. 계약 기간이 3년 6개월이나 남아있기 때문에, 렌 입장에선 급하게 매각을 결정할 필요가 없다. 또한 겨울 이적시장 특성상, 실질적인 가치보다 훨씬 많은 금액의 이적료가 요구될 수 있기 때문에 양 구단에 모두 합당한 '타협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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