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덕주가 마지막→FA 10명 직장 없이 새해…캠프까지 D-31, '최종의 최종' 제안 나올까

함덕주가 마지막→FA 10명 직장 없이 새해…캠프까지 D-31, '최종의 최종' 제안 나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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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4일 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두고 나온 함덕주의 LG 잔류가 지금까지는 마지막 FA 계약 소식이다. 모두 19명 가운데 10명이 소속 팀 없는 상태로 새해를 맞이했다.

12월 31일까지 9명만 도장을 찍었다. 사실 '예비 FA' 명단만 봐도 2024년 시즌을 앞둔 FA 시장이 더디게 흘러갈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다른 팀의 관심을 받을 만한 거물 FA가 많지 않은 가운데 샐러리캡의 압박을 본격적으로 느끼기 시작할 시기가 왔기 때문이다. 오히려 김강민(SSG 랜더스→한화 이글스) 최주환(SSG→키움 히어로즈) 등이 팀을 옮긴 2차 드래프트가 더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미 계약을 마친 9명 중에서도 팀을 옮긴 선수는 안치홍(롯데 자이언츠→한화 이글스, 4+2년 최대 72억 원)과 김재윤(kt 위즈→삼성 라이온즈, 4년 58억 원) 2명 밖에 없었다. 이번 스토브리그 두 번째 계약이 안치홍의 한화 이적이었지만 그 뒤로는 김재윤 1명만 팀을 옮겼다. 롯데가 FA 이적 보상으로 선수 대신 보상금을 택하면서 '보상선수 이적'에 대한 관심도 상대적으로 적은 겨울이 됐다. kt는 삼성에서 불펜투수 문용익을 보상선수로 데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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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준우가 계약 기간 4년에 보장금액 40억원과 인센티브 7억원의 계약을 체결해 롯데 자이언츠 원클럽맨으로 남게 된다


나머지 7명의 재계약 사례를 봐도 뜨거운 영입 경쟁이 펼쳐진 끝에 원 소속팀이 승리한 경우는 많지 않았다. 롯데에 남은 전준우가 친정 팀에 대한 애정으로 더 큰 계약을 거절하고 잔류를 택한 정도가 눈에 띈다. LG와 재계약한 함덕주는 메이저리그 구단의 신분조회 요청이 들어오면서 뜻밖의 경쟁을 불러오는 듯했지만 결국 원 소속팀에 남았다. 그것도 인센티브 규모가 총액의 절반 가까운 계약이었다.

또 LG 오지환은 이미 지난해 1월 6년 보장액 100억 원, 인센티브 24억 원의 합의안을 발표한 채로 2024년 스토브리그를 맞이한 '명목상 FA'였다. 이름은 FA지만 이미 계약 내용의 큰 틀은 정해진 상태로 비시즌을 보냈고 실제로 LG 구단 행사에 모두 참가했다. 계약서에 사인하지 않은 골든글러브 시상식 때는 "한 124억 원에 할 것 같다"며 농담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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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민재


많은 선수들이 FA 협상 최종안을 받은 상태로 12월 마지막 날을 맞이했다. 여전히 FA 신청이 곧 대박을 노리는, 돈을 밝히는 태도로 인식되기도 하지만 사실 많은 선수들은 자신의 현실을 잘 알고 있다. FA 자격을 얻게 되는 것부터 쉬운 일이 아니다 보니 신청에 의미를 두는 경우도 많다. KIA 타이거즈에 남은 고종욱, 한화에 남은 장민재는 총액 기준으로 10억 원 미만에 사인했다.

남은 선수들 역시 대부분은 이런 소규모 계약안을 받았을 가능성이 크다. 이렇게 아직 결론을 내지 못한 선수들이 많지만 속사정은 제각각이다.

구단으로부터 최종안을 제시 받기는 했지만 새해가 되면 아주 약간의 금액이라도 올라간 '최종의 최종안'이 나오기를 바라는 경우도 있다. 큰 틀에서는 구단의 제안을 받아들인 상태로 인센티브 조건에 대한 조정만 기다리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더디게만 돌았던 협상 테이블 시계가 더 빠르게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 1월 1일, 스프링캠프 시작까지는 이제 31일 밖에 남지 않았다. FA 미계약 상태인 선수 가운데 누구도 여기서 이렇게 커리어가 끊기는 것을 바라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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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KIA 144 87 2 55 0
2 삼성 144 78 2 64 9
3 LG 144 76 2 66 11
4 두산 144 74 2 68 13
5 KT 144 72 2 70 15
6 SSG 144 72 2 70 15
7 롯데 144 66 4 74 20
8 한화 144 66 2 76 21
9 NC 144 61 2 81 26
10 키움 144 58 0 86 30
동부지구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필라델피아 162 95 0 67 0
2 애틀랜타 162 89 0 73 6
3 뉴욕M 162 89 0 73 6
4 워싱턴 162 71 0 91 24
5 마이애미 162 62 0 100 33
중부지구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밀워키 162 93 0 69 0
2 세인트루이스 162 83 0 79 10
3 시카고C 162 83 0 79 10
4 신시내티 162 77 0 85 16
5 피츠버그 162 76 0 86 17
서부지구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LAD 162 98 0 64 0
2 샌디에이고 162 93 0 69 5
3 애리조나 162 89 0 73 9
4 샌프란시스코 162 80 0 82 18
5 콜로라도 162 61 0 101 37
동부지구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뉴욕Y 162 94 0 68 0
2 볼티모어 162 91 0 71 3
3 보스턴 162 81 0 81 13
4 탬파베이 162 80 0 82 14
5 토론토 162 74 0 88 20
중부지구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클리블랜드 161 92 0 69 0
2 캔자스시티 162 86 0 76 7
3 디트로이트 162 86 0 76 7
4 미네소타 162 82 0 80 11
5 시카고W 162 41 0 121 52
서부지구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휴스턴 161 88 0 73 0
2 시애틀 162 85 0 77 4
3 텍사스 162 78 0 84 11
4 오클랜드 162 69 0 93 20
5 LAA 162 63 0 99 26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요미우리 143 77 7 59 0
2 한신 143 74 6 63 4
3 요코하마 143 71 3 69 8
4 히로시마 143 68 5 70 10
5 야쿠르트 143 62 4 77 17
6 주니치 143 60 8 75 17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소프트뱅크 143 91 3 49 0
2 닛폰햄 143 75 8 60 14
3 지바롯데 143 71 6 66 19
4 라쿠텐 143 67 4 72 24
5 오릭스 143 63 3 77 28
6 세이부 143 49 3 91 42
순위 팀명 경기 승차
1 서울 SK 10 8 2 0
2 울산 현대모비스 10 7 3 1
3 대구 한국가스공사 10 7 3 1
4 수원 KT 11 7 4 2
5 고양 소노 10 5 5 3
6 부산 KCC 9 4 5 4
7 안양 정관장 10 4 6 4
8 창원 LG 10 3 7 5
9 원주 DB 11 3 8 6
10 서울 삼성 9 2 7 6
순위 팀명 경기 승차
1 BNK 썸 5 5 0 0
2 KB스타즈 5 3 2 2
3 우리은행 5 3 2 2
4 5 2 3 3
5 삼성생명 6 2 4 4
6 신한은행 6 1 5 5
순위 팀명 경기 승차
1 클리블랜드 13 13 0 0
2 보스턴 13 10 3 3
3 올랜도 13 7 6 6
4 뉴욕 11 5 6 7
5 인디애나 11 5 6 7
6 시카고 12 5 7 8
7 애틀랜타 12 5 7 8
8 브루클린 12 5 7 8
9 마이애미 10 4 6 8
10 디트로이트 13 5 8 8
11 샬럿 11 4 7 8
12 밀워키 12 4 8 9
13 워싱턴 10 2 8 10
14 필라델피아 11 2 9 10
15 토론토 12 2 10 11
순위 팀명 경기 승차
1 오클라호마시티 12 10 2 0
2 골든스테이트 11 9 2 1
3 피닉스 12 9 3 1
4 덴버 10 7 3 2
5 휴스턴 12 8 4 2
6 LAL 11 7 4 3
7 멤피스 12 7 5 3
8 새크라멘토 12 7 5 3
9 LAC 12 6 6 4
10 샌안토니오 12 6 6 4
11 미네소타 12 6 6 4
12 댈러스 11 5 6 5
13 포틀랜드 13 5 8 6
14 뉴올리언스 12 3 9 7
15 유타 10 2 8 7
순위 팀명 경기 승점
1 현대캐피탈 7 6 1 17
2 대한항공 7 4 3 14
3 한국전력 7 5 2 11
4 우리카드 6 4 2 11
5 삼성화재 6 2 4 8
6 KB손해보험 7 1 6 4
7 6 1 5 4
순위 팀명 경기 승점
1 흥국생명 6 6 0 17
2 현대건설 7 6 1 17
3 IBK기업은행 7 5 2 13
4 정관장 6 3 3 10
5 페퍼저축은행 7 1 6 4
6 한국도로공사 6 1 5 4
7 GS칼텍스 7 1 6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