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 3개월 만에 '킹' 이승원과 계약 해지
'킹' 이승원이 3개월 만에 팀을 떠난다.
T1은 15일 공식 SNS를 통해 '킹' 이승원과 상호 협의 하에 계약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12일 계약을 체결한 T1과 이승원은 불과 3개월 만에 계약을 해지하면서 인연을 마치게 됐다.
T1이
이승원과의 계약을 종료하게 된 것은 주전 로스터 구성이 완료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지난 12월 초 진행된 아프리카 발로란트
리그(AVL)에 출전한 T1은 '카르페' 이재혁-'사야플레이어' 하정우 - '엑스큐레이트' 케빈 수산토-'로씨' 다니엘
아베드랍보-'이주' 함우주로 구성했다. '엑스큐레이트'의 비자 문제로 그간 완벽한 로스터를 구성하지 못했던 T1은 해당 대회에서
본인들이 희망했던 로스터를 처음으로 선보였고, 좋은 경기력으로 다음 시즌을 기대하게 했다. 경기가 종료된 후 '어텀' 윤으뜸
감독은 본인의 SNS를 통해 경기에 나선 로스터가 다음 시즌 스타팅 라인업이 될 것이라고 공언했다. '킹' 이승원의 입장에서는
주전으로 뛸 가능성이 낮은 상황에서 팀을 찾는 무브에 나서는 것이 본인의 커리어를 위해 도움이 되는 상황이라고 판단했을 가능성이
크다.
카운터 스트라이크 프로게이머 출신인 이승원은 현재 DRX의 전신인 비전 스트라이커즈에서 발로란트 프로게이머로
첫 발을 뗐다. 이후 2023 시즌을 앞두고 젠지로 이적한 이승원은 VCT 퍼시픽 첫 시즌 젠지의 에이스로 활약하면서 시즌 초
연승을 이끄는 등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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