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L] '루키-나이트 맞대결' 데마시아컵 8강 1일차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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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가 험난한 대진 끝에 생존하며 '롤드컵 우승자'로써의 면모를 뽐냈다.
지난 31일 오후 1시에 시작된 데마시아컵 8강 1일차 경기에서는 루키의 닌자스 인 파자마스(NIP), 비리비리 게이밍(BLG)이 각각 4강으로 올라섰다.
본래 경기시간은 오후 4시였으나, 경기 당일인 지난 2023년 12월 31일 갑작스럽게 경기시간 변경이 공지됐다.
롤드컵 준우승 팀, 웨이보 게이밍(WBG)과 NIP의 첫 경기는 '센세이션' 그 자체였다. 1세트부터 루키가 '2군 미드라이너' 시쿠에게 고전 끝에 패배한 것.
1세트에서
(AD)르블랑을 선택한 시쿠는 아지르를 선택한 루키를 시종일관 압도하며 승리했다. 시쿠의 플레이는 라인전과 사이드 플레이,
한타에서 모두 결점이 없던 반면, 루키는 상대의 습격에 라인전에서부터 고전 끝에 쓰러지며 의외의 고전을 펼쳤다.
신드라로
2세트를 잡아내긴 했으나, 3세트에서 루키는 다시금 아칼리로 바텀 다이브 및 미드라인 교전 등에서 스킬샷 실수, 정글러 아키와의
콜 미스 등이 터져나오는 등 종합적으로 아쉬운 경기력을 선보였다. 4세트에서는 다시 아지르로 경기를 잡아내긴 했으나, 모두
블루사이드에서 승리를 거둔 만큼 레드사이드로 향한 NIP의 패배가 예상되는 상황.
그러나 승부처인 5세트에서 루키의
노련미는 돋보였다. 상대 미드라이너 시쿠(오리아나)가 이렇다 할 긍정적인 모습을 선보이지 못한 반면, 루키는 탑 라이너 샨지와의
협력을 통해 단 3분만에 시쿠를 쓰러트리는 등, 시쿠보다 나은 활약을 펼치며 팀의 완승을 이끌었다.
이로써 NIP는 풀세트 접전 끝에 웨이보 게이밍을 완파, 가장 먼저 4강에 진출했다.
2경기에서는 로얄 네버 기브 업(RNG)을 3-1로 완파한 BLG가 4강에 진출했다. BLG는 이날 빈-슌-나이트-엘크-온 등 1군 라인업을 그대로 선보이며 RNG에 맞섰다.
1세트의 경기력은 파괴적이었다. 나이트의 르블랑이 게임을 폭파시키는 미드라인 격차(소위 미드차이)를 선보였다.
2세트에서는 BLG의 원거리 딜러 엘크의 '한 방'이 게임을 뒤집었다.
카이사를
선택한 엘크는 경기 후반인 29분 교전에서 갑작스럽게 상대 원거리딜러 LWX(자야)에게 '사냥본능(R)'을 활용해 돌진,
사망하며 유리하던 경기를 순식간에 뒤집히게 했다. 그 결과 무난하게 승기를 굳힌 RNG는 2세트를 따냈다.
그러나 3세트에서는 나이트의 파괴적인 르블랑이 또 한번 등장해 팀의 압승을 이끌었으며, 4세트에서는 바텀라인을 계속해서 다이브 한 BLG 정글러 슌의 킨드레드가 경기를 폭파시키며 단 18분만에 BLG가 승리를 거뒀다.
경기 결과 4강에는 NIP-BLG가 선착, 서로와 칼을 맞대게 됐다. 특히 미드라인에서는 두 명의 실력자, '루키' 송의진과 '나이트' 줘딩이 마주하게 됐다.
한편
1일 오후 1시부터는 '빅라' 이대광의 레어 아톰(RA)이 '스카웃' 이예찬의 리닝 게이밍(LNG)과 마주한다. 아직까지는
RA가 한 수 아래 전력으로 꼽히고 있으나, 먼저 실전경험을 펼친 만큼 길고 짧은 것은 대 봐야 할 것이다.
오후
6시에는 탑 이스포츠(TES)와 징동 게이밍(JDG)간의 맞대결이 예정되어 있다. TES와 JDG는 오랜 라이벌 구단으로, 지난
2022년 여름 LPL의 정상을 두고 펼쳐진 '핑샹 대전' 이후 토너먼트에서는 오랜만에 재회한다.
각 팀의 경기는 5전 3선승제로 펼쳐지며, 해당 경기에서 승리한 두 팀이 오는 4일 4강 2경기에서 마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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