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위기의 애틀랜타... 영과 존슨 제외하고 모두 이적 명단 올렸다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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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8 00:19
애틀랜타가 리빌딩을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 현지 매체 '블리처리포트'는 7일(한국시간) "애틀랜타 호크스가 트레이드 시장에서 선수를 판매하기로 결정했다. 트레이 영과 제일런 존슨을 제외하면 모든 선수가 이적 명단에 올랐다"라고 전했다.
애틀랜타는 이번 시즌 부진에 허덕이고 있다. 현재 14승 20패로 동부 컨퍼런스 11위에 위치했다. 지금 순위대로라면 플레이오프 진출은 커녕 플레이-인 토너먼트 진출도 불가능한 상황이다.
문제는 마땅한 해결 방법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애틀랜타는 뚜렷한 부상자가 없다. 지금 전력이 베스트 전력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하지만 경기력은 꾸준히 좋지 못하다.
애틀랜타는 2022-2023시즌을 앞두고 야심차게 디종테 머레이를 트레이드로 영입했으나, 걱정했던대로 영과의 공존이 전혀 이루어지지 못하는 모습이다. 여기에 문제였던 수비는 지속해서 발목을 잡고 있다.
애틀랜타 수뇌부 입장에서 마땅한 해결 방법이 보이지 않는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런데도 3년 차 유망주 제일런 존슨의 성장은 큰 수확이다. 존슨은 이번 시즌 평균 15.1점 8.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완전히 알에서 깬 모습을 보이고 있다. 공격뿐만 아니라 수비에서 영향력도 대단하다. 애틀랜타는 부진해지고 있으나, 존슨이라는 코어를 얻은 것은 큰 수확이다.
존슨과 영을 주축으로 리빌딩에 나선다는 계산이다. 애틀랜타는 두 선수를 제외해도 매력이 있는 선수가 많다.
대표적으로 머레이, 보그단 보그다노비치, 클린트 카펠라 등이 있다.
머레이는 영과의 호흡이 좋지 못할 뿐이지 평균 20점 이상의 득점력과 좋은 수비력을 지닌 가드다. 가드 자원이 부족한 팀은 큰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보그다노비치는 이번 시즌 평균 17.7점 2.8어시스트를 기록하는 스윙맨이다. 벤치에서 출전하고 있는 보그다노비치는 이번 시즌 가장 유력한 '올해의 식스맨 상' 후보다. 득점력 하나는 위력적인 선수다. 벤치 득점력 보강을 원하는 팀은 큰 매력을 느낄 것이다.
카펠라도 좋은 선수다. 카펠라는 평균 더블더블은 손쉽게 기록하는 선수다. 이번 시즌에도 평균 12점 10.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평균 더블더블을 기록하고 있다. 골밑이 약한 팀에서 카펠라를 강력히 노릴 것이다.
만약 애틀랜타가 소식대로 대거 리빌딩을 진행한다면 판도가 흔들릴 수 있다. 앞서 언급한 선수들은 모두 우승 경쟁팀에서 주축으로 뛸 수 있는 선수들이기 때문이다. 과연 애틀랜타의 행보는 어떻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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