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맞나? 英 매체 선정 ‘2023 축구선수 TOP 30’에 김민재가 없다…손흥민은 24위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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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8 00:18
김민재가 2023 최고의 선수 상위 30명 안에 들지 못했다.
축구 컨텐츠를 제작하는 ‘Score90’은 6일(한국 시간) 영국 유력지 ‘가디언’이 선정한 2023년 최고의 축구선수 상위 30명을 주목했다.
매체는 1위부터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 로드리(맨체스터 시티) 등을 꼽았다. 그 뒤를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케빈 데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등이 이었다.
토트넘 홋스퍼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을 맡고 있는 손흥민은 24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시즌 초반 스포츠 탈장과 안면 부상으로 인해 부진했지만, 후반기에만 9골 4도움을 기록하며 컨디션을 회복했다.
이번 시즌엔 손흥민다운 모습이 나오고 있다. 토트넘에 새롭게 부임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밑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고 있다. 4라운드 번리전 해트트릭을 시작으로 득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1경기에 나서 12골 5도움을 기록했다.
다만 이해가 다소 어려운 부분도 있었다. 이번 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고 있는 김민재가 상위 30명 안에 들지 못했다.
지난 시즌 김민재의 활약이 대단했다. 특유의 수비력을 바탕으로 33년 만에 나폴리의 세리에 A 우승을 이끌었다. 시즌이 끝난 뒤 세리에 A 최우수 수비수 상을 받았다. 세리에 A 올해의 팀으로 꼽히기도 했다.
뮌헨 이적 이후에도 주전 자리를 차지하면서 수비에 기여했다. 지난 15라운드 슈투트가르트전에선 데뷔골을 넣으며 팀의 무실점 승리에 공헌했다.
2023년 활약을 인정받아 각종 시상식 후보에 올랐다. 김민재는 아시아 수비수 최초로 발롱도르 후보에 올랐다. 후보에 오른 수비수 중 최고 순위(22위)에 올랐다. 지난 10월에는 김민재가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어워즈에서 올해의 국제 선수상을 받았다.
해외 매체의 호평을 받기도 했다. 미국 유명 매체 ‘ESPN’은 “우리는 16세부터 36세까지 모든 연령대에서 세계 최고의 선수를 식별한다”라며 “우리는 해당 선수가 자신의 위치에서 다른 선수보다 얼마나 나은지, 얼마나 가치 있는지 등을 볼 것이다”라고 밝혔다. ‘ESPN’은 선수들을 태어난 연도가 아닌 만 나이로 나눈 뒤 평가했다.
여기에 김민재가 선정됐다. ‘ESPN’은 “선정이 까다로웠지만 우리는 합리적으로 세계 최고로 간주될 수 있는 유일한 26세와 함께 갈 것”이라면서 “프랭키 더용과 니콜로 바렐라 모두 공격적인 임무를 잘 수행하는 현대적인 중앙 미드필더다. 두 선수 모두 변화를 만들기보다 보조적인 역할을 한다”라고 평가했다.
이어서 김민재의 선정 이유에 대해 “김민재는 유럽 5대 리그에서 두 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다. 지난 시즌 나폴리에서 활약을 과대평가하는 것일 수도 있다. 그러나 우리는 그가 앞으로 5년 이내에 세계 최고의 중앙 수비수 중 한 명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을 선택했다”라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디언’이 선정한 상위 30명 안에 들지 못했다. 수비수는 맨시티 후벵 디아스와 존 스톤스만이 상위 30명 안에 이름을 올렸다. 김민재는 37위에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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